저는 정말 감사하고 운이 좋게도 20주까지
아무 이벤트가 없었어요.
또 열심히 건강관리를 한탓에
초기 검사? 했을 때 피검사 결과 보고
원장님이 운동선수냐고 물어보실 정도로..
운동, 식단관리도 잘 하고 살아왔어요.
입덧이 아직까지 있다는 거 외에
가장 놀랬던 순간이
마지막 생리 기준 출산 예정일 보다
애기 크기 출산 예정일이 3일정도 밀렸던거..?
그 때 처음으로 이런일이 흔한가요..? 하고 물어볼 정도로
놀랬고 특별한 일이 없었어요.
임신 사실을 뉴질랜드에서 알아서
돌아오는 길 12시간 비행기 타는데
애기 걱정보다 가족들이랑 떨어지는 제가 너무 슬퍼서
12시간 내내 울기만 하고
먹는것도 누구나 다 아는 비타민 a 영양제로 먹는거 피하고
참치나 연어정도는 피해서
회도 신선한데서는 막 먹고
커피도 가끔 디카페인 안파는 곳이면
연하게 먹기도 하고 ㅋㅋㅋ
컨디션 안좋거나 추우면 온수팩 끌어안고 잘 자기도 하고
사실 저는
음식으로 어떤 영양분이나 안좋은 성분이 흡수가 되는게
아주 많은 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영양제를 챙겨먹는다 생각해서
별 걱정이 없구요..
기형아 검사도 안좋은 결과는 그 때 생각하고
나는 내 아기가 건강할거라고 믿는거 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했구요
양수가 고작 잠깐 쬔 따뜻한 온기에 데워질거면
한겨울 산책 나가면 양수가 슬러쉬 되나..
이런 생각 가지고 살아요.
근데 마미톡 글 보면서 반성 많이 합니다ㅜㅜ
저 엄청 대충 임신했네요.
이제 딱 반 왔는데
앞으로는 조금 신중해질 필요도 있을 거 같아요.
막 유난스럽게 굴 필요는 없지만
혹시나 후회 할 일을 만들 필요도 없을 것 같아서요.
열심히 검색하고 배워야겠네요 😀
모두 건강하시고 건강한 아이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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