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발전, 나의 발전을 생각한다면 배워야할 방향.

개발도상국이 경제  발전을 성ㅇ공ㅈ적으로 이루기 위한 열쇠는 무어일까라는 질문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미국과 국제기구들은 경제 발전을 이루려면 모범답안을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다. 워싱턴 컨센서스라는 이름의 모범답안은 규제 완화, 무역 자유화, 금융시장 개방, 노동시장 유연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외환위기 당시 IMF가 우리나라에게 구제금융 제공의 조건으로 요구했던 내용들과 거의 일치한다.
이런 조건들을 충족한 사회만이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와 달리 부족한 요소를 대체하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중국의 경제 발전이 보여주듯이, 만일 서구와 같은 재산권 보호가 힘들다면 장기적 사용권 보장이라는 대체 방안을 쓰면 된다는 주장이다.
독일의 경험은 후자에 힘을 실어준다. 단일 국가가 없으면 관세동맹으로,
기술이 부족하면 기술 도입으로,
자본이 부족하면 주식회사와 국책은행과 카르텔로 대체하면 될 것 아닌다.
워싱컨 컨센서스 주창자들은 독일의 경제사에서 배울 게 없다고 생각한 듯하다.

"세계화의 단서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