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있던 없던 아프면 요양원가야 하는데
자식이 안챙겨주면 서러울듯합니다
하루에 한번 간식 시간이 있지만
개인 간식 시간도 있는데 개인 간식은 자녀가 밖에서 안보내주면 못먹어요
개인 간식 없는 어르신들 본인들도 다 압니다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데 남들 다 간식먹는데, 사 먹을 수도 없고 되게 서러울것 같어요
치매 환자가 대부분이지만 치매 환자도 다 감정이 있어요
그리고 요양보호사가 어르신 수 에 비해 너무 적어요
식사시간에
3명이서 20명가까운 어르신에게 물, 수건, 나눠주고 앞치마 둘러주고 식사 나눠주고
혼자 식사 못하시는 분과 식사 거부하는분 식사수발 들고
식사 다하면 양치한거 수거하고 식사하기전 휠체어 태워서 밖에 나오는 어르신들도 있고
식사 다하면 침대에 데려다 줘야 하고
식사 했으니 배변활동이 시작되어 기저귀 교체등 배변도와야 하고 컵 수거해서 설겆이 해야 하고
앞치마 물수건 수거해서 빨래 해야하고
티비서 어르신에게 급하게 먹이는데 안그러면 일을 할수가 없는 상태가 되는 거네요
식사시간이 1시간이면 그 시간안에 이걸 다 해야 하는건데
어르신 옆에서 천천히 먹여주면 한명당 최소 20분이예요. 3명이서 한분씩 붙잡고 20분씩 식사 수발 하면 엉망 되는거죠.
직접 가서 보니 어르신 한분 한분 정서수발은 아예 할 시간이 아예 없어요. 그냥 국가 공인 파출부가 맞네요
요양보호사를 노인케어 전문직으로 여긴다면 최소 청소 빨래 설겆이는 분리 해야 한다고 봅니다
티비서 급하여 먹여 사고낸 요양보호사를 마냥 욕할 수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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