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가격현황 정리

[따뜻하지만 멀리 눈바람을 몰고오는...]
  천연가스 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2018년 12월 15일에 3.6달러까지 천연가스가격을 급락을하였고, 주말 동안 갭상의 에너지를 모았다가 2018년 12월 18일 다시 3.8달러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왜 상승하였을까요?
  지금 제가 자료를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평년대비 재고량 감소가 예상되는 모델링 결과가 있었습니다. 바로 폴라볼텍스라는 엄청난 추위를 가르킵니다. 

  북극에서 매서운 추위를 몰고온다는 폴라볼텍스는 당장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올 가능성이 높다면 그만큼 격하게 추울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난방수요는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가스가격은 상승하는 것이지요. 앞에 다가올 미래수요가 가스가격을 일부 상승하게 했다고 봅니다.

[오늘의 천가방향]
  오늘 천연가스는 횡보를 예상해봅니다. 폴라볼텍스가 올 수도 있다는 가정에 가격의 상승을 점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폴라볼텍스가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아직 겨울이 절반도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저는 주목합니다. 1년중 가장 추운 시키는 1월 중순에서 1월말까지입니다. 수천 수만년장 이어온 날씨의  전통을 깨기는 쉽지 않습니다. 지금 미국의 날씨는 매우 따뜻하다고 하나 아직 진정한 겨울이 온 것은 아닙니다. 지금 따뜻하다고 한들, 제비가 보인다고 한들 겨울이 지난 것인 절대 아닌 것입니다. 시기가 그렇습니다. 겨울이 아직 많이 남은만큼 여러분에게 기회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인버스를 갖고 계신분에게는 더 추운 겨울이 예상되지만, 반면에 본격적인 인버스 시즌은 이제 1달 조금 넘게 남았을 뿐입니다.
  레버리지를 갖고 계신분도 마찬가지입니다. 1월까지는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갔다는 말이나 눈이 녹는다는 얘기만 돌아도 천연가스의 가격은 급락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천연가스가 상승했던 것보다 훨씬 가파르게 하락할 것입니다.

[캐나다 수입물량의 증가]
  미국은 천연가스 수출국이기도 하지만 수입하는 양도 상당히 많습니다. 왜냐하면 생산량 대비 소비량이 적은 캐나다에서 상당량을 수입하기 때문입니다. 원인을 좀 더 알아봐야겠으나 팩트는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천연가스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입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재고량 증가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천연가스는 가격이 하락하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천연가스 피해복구 완료]
  올해 10월에 미국에 닥친 허리케인으로 천연가스 시설에 상당한 피해를 줬었습니다. 천연가스 공급시설 파괴로 공급량을 부족한게 되어 결국 겨울 진입시기에 천연가스 가격을 상승으로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했었는데요. 지금은 천연가스 설비의 복구의 상당히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인버스 포지션인 저에게 천만 다행으로 천연가스 공급설비의 정상화는 높게 가격이 형성되었던 천연가스 안정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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