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보유분? 미분양!

회사 보유분이라는 말에 혹해 무턱대고 분양받지 말라.. 어떤 이유에서 그 물량이 나왔는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분양되는 아파트의 상다아 부분은 회사의 협력업체로 판패 또는 강매된다.

협력업체는 이를 현금화하려할 것이기 때문에 입주가 시작되면 기존 수분양자의 물량과 함께 협력 업체들 보유분까지 매물로 내놓을 수 있다. 이처럼 쏟아져 나오는 매물은 아파트 단지의 가격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물량이 쏟아져 나오니 당연히 아파트 공급이 많아지는 격이고, 가격이 더 떨어지겠지.

이렇게 회사 보유분의 진실을 알고 판단해야 한다. 부동산 상품은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양한 가치 판단을 할 수 있다. 분양 당시 미분양이 많아 고생했던 단지들도 이후 주택경기가 회복되거나 주변의개발 이슈가 실현됨으로써 상당한 시세차익을 남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주택사업자들이 회 사보유분이라고 강조하든 말든 이를 단순히 미분양물량으로 생각하고, 본인이 필요하면 분양을 받으면 된다.

>>>>  거리를 지나다 보면 회사보유분 또는 부적격 세대 분양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렇게 광고하는 이유가 뭘까라는 생각만하더라도 호구되기를 바라는 건설사의 광고라는 것을 알 수있다. 회사보유분이 몇채 않남았다는 그런식의 희소성 마케팅에 넘어가서는 안 될일이다. 급하게 매수한 것 중에 성공한 물건이 있었던가? 아마 지금껏 하나도 없었던 것 같다. 철저히 분석하여 어떻게 그게 발생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겠다.


출처 및 인용 : "아파트 제대로 고르는 법" / 심형석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