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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다가오는 겨울. 겨울옷은 이렇게 준비하고 관리한다!"
겨울철 대비 : 겨울옷 관리 방법!
10월이 넘어가면서 슬슬 찬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옷장 깊숙히 넣어뒀던 겨울옷을 꺼내야 할 때인데요. 그 겨울옷을 바로 입으려고 하니 왜인지 찝찝합니다. 그래서 준비하였습니다. 어떻게 겨울옷을 관리하여 입을지요!
[모피 관리]
모피는 낮에 햇빛에 잘 말려두고 입도록 합니다. 모피는 털이 생명입니다. 숨을 쉬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비닐커버롤 씌워놓으면 안됩니다. 더불어 수분을 제거하는 방습제 역시 가까이 두어서는 안됩니다. 모피옷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 하루나 반나절 정도 잘 쬐어줍니다. 그렇게하면 살균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는 모피 전용 빗을 준비하여 잘 빗어줍니다. 빗이 없다면 손을 가볍게 탈탈 털어줍니다. 이렇게 한 뒤 모피옷을 입어주시면 한결 깨끗한 모피옷을 입을 수 있어요. 어때요? 생각보다 쉽죠?
<모피옷 관리> 모피옷을 옷장에 넣어둘 때에는 부직포 커버로 씌워주세요. 그리고 옷이 가득 들어있어 빽빽한 옷장보다는 모피가 눌리지 않도록 넉넉한 곳에 걸어주세요. 모피는 털이 생명이에요.
더불어 겨울이 지나고 여름철이면 습기가 강해집니다. 그럴때는 통풍에만 잘 통하도록 가끔 옷장을 열어주거나 바람이 잘 통하게 해주시면 오랫동안 잘 관리된 모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세탁소에서 드라이하고 찾고 나서는 바로 비닐을 벗겨주세요. 습기가 쌓여 있으면 바로 모피 손상으로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커버가 필요할 경우에는 캔버스 원단이나 부직포 소재의 커버를 추천드려요. 습기가 걱정된다고 하여 방습제를 넣는 경우도 있는데요.
방습제는 모피 자체의 습기마저 흡수해버리기 때문에 피하셔야 합니다. 모피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통풍이 잘 통하고 햇빛이 없는 그늘진 곳에 보관해주시기 바래요. 커버 같은 경우 모피의 부피를 생각하여 부피가 크고 도톰한 것이 좋아요.
모피의 털이 눌렸을 경우에는 누운 부분에 가볍게 스팀타월로 가볍게 대었다 떼면서 빗으로 빗어주면 모피의 털이 다시 살아납니다.
<모피옷>
[울코트 관리]
울코트는 기본적으로 드라이크리닝이 필요합니다. 비닐재질의 옷이 아니면 어떤 곳이든 옷장 속에 오랫동안 들어있었다면 곰팡이나 기타 유해세균이 묻어있어요. 눈에 보이지만 않을 뿐이죠. 특히 울코트는 눈에 잘 띄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여름 내내 옷장에서 묵혀두었던 울코트는 드라이크리닝을 권장합니다.
드라이크리닝을 마친 울코트는 바로 입지 마세요. 옷에 남아 있는 기름기를 날려보내게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1~2시간 정도만 두었다가 입으면 됩니다.
(울코트 관리) 울코트는 먼지가 잘 달라붙는 성질이 강합니다. 그래서 옷장에 넣어둘 때는 가급적이면 안쪽이 나오도록 뒤집어서 보관하면 좋아요.
모 소재는 드라이크리닝이 필수이고 기본입니다. 드라이크리닝 하고 나서 어깨용 옷 커버를 별도로 구매하여 씌워주세요. 어깨용 옷 커버가 없을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스카프나 머플러를 이용하여 어깨를 덮어줍니다. 커버 대신 사용하기에 유용합니다.
< 울코트 관리>
[니트 관리]
니트는 옷걸이에 걸어주세요. 보풀도 많이 생기는 옷이 바로 니트입니다. 니트는 다림질 하기도 애매하기도 하지요. 옷장에서 꺼낸 니트는 세탁방법에 따라 드라이크리닝이 대부분이지만 세탁망에 넣어서 세탁기에 세탁을 합니다. 세탁방법은 꼭 확인하고 선택하세요!!
니트는 보관시 행어에 걸어두는 게 가장 좋습니다. 종종 주름이 보일 때에는 분무기로 물만 조금 뿌려주면 서서히 반듯하게 펴집니다. 잘 안입는 니트나 오래되어 늘어난 니트는 행어에 걸어두기 보다는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에요.
[니트의 수납]
니트는 무엇보다 구김에 주의하셔야 해요. 니트의 구김이 없이 보관하시려면 접는 방향이 일정해야 합니다. 먼저 니트를 활짝 펴서 양팔을 중앙 앞으로 교차하여 접습니다. 그 중간 사이에는 신문지나 습자지를 넣어주시면 더 좋습니다. 그렇게 이등분 또는 삼등분하여 접어주시는데요. 그 너비는 수납공간의 크기에 따라 결정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접은 니트는 수납공간에 넣을 때 책을 꽂는다고 생각하시고 세로로 넣어주세요. 눕혀서 보관하면 아래에 깔린 니트는 무게 때문에 눌려서 나중에 펼치면 모양이 엉망이 됩니다. 또한 세로로 넣으면 한눈에 어디에 내가 원하는 옷이 있는지 한눈에 살펴 찾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답니다.
세로로 넣는 게 자꾸 흐트러진다면 책장에 쓰는 북엔드를 활용하시길 바래요. 옷을 하나 뺄 때마다 니트 넣어둔 것들이 무너지지 않는 역할을 할 수 있어요.
< 니트 관리>
[기타 겨울소품 관리]
1. 가방은 고리를 활용하세요.
크고 모양이 잘 잡히지 않은 가방은 걸어두는 게 좋습니다. 플랫한 가방은 옷 상의 같이 걸어두는 게 공간활용면에서 유용합니다. 가방을 따로 수납하는 공간이 없을 경우에는 서랍형 선반장에 넣어두는 것도 좋아요.
2. 겨울에 아닌 계절 악세사리는 지퍼백에 넣어주세요.
패션에는 옷 뿐만 아니라 모자, 스카프, 장갑 등이 있는 데요. 이들은 분류만 잘 하여서 지퍼백에 보관해주세요. 지퍼백이 투명해서 넣어두더라도 찾기 쉽고 부피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어요. 지퍼백에 방습제도 같이 넣어주는 센스 아시죠?
3. 모자는 충분한 공간이 필요한 곳에...
모자는 그 부피와 모양이 있어서 참 까다로운 소품입니다. 모양이 비슷한 모자를 여러겹 쌓아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아래에 있는 모자가 망가지기 쉽상입니다. 신발을 보관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신문이나 화장지를 모장 안쪽에 뭉쳐서 잘 채워줍니다. 그리고 하나씩 선반에 놓아둡니다. 신문지나 화장지는 방습효과가 있어서 같이 해주시면 좋고요. 당연히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 좋습니다.
4. 부츠는 냄새를 싫어해요.
사실 부츠의 냄새를 우리가 싫어하죠. 부츠는 핵심이 냄새입니다. 신발 안쪽에는 신문지 , 방습제, 그리고 탈취제를 같이 넣어주시면 모양이 잘 지키고 방습도 할 수 있어요. 외관 관리를 할 때는 얼굴을 일단 간단히 화장지로 닦아주시고, 어그 부츠의 경우에는 스프레이 형식의 착색제를 뿌리고, 가죽 부츠의 경우에는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여 흠집관리 크림을 이어서 발라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죽 에센스로 마무리 해주는 것이 순서입니다.
부츠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신발장을 열었을 때 앞열보다는 뒷열에 배치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또는 상자에 넣어서 봄 여름 가을동안 넣어둘 베란다나 창고에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5. 목도리는 코드와 함께...
겨울에는 코트만 입을 수 없지요. 같이 따라오는 것이 목도리 입니다. 목도리와 스카프는 어울리는 코트와 같이 걸어두면 좋습니다. 코트를 입을 때마다 찾을 필요도 없고 편합니다. 퍼 머플러 빗질과 함께 스팀을 곁들이면 좋습니다. 단 주의하실 것은 털이 난 방향으로 빗질 해주셔야 해요. 이 때 먼지가 먼저 걸러집니다. 그리고 부직포 백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6. 스타킹은 돌돌 말아서 철제박스에 넣어주세요.
스타킹은 돌돌 말아 놓더라도 금방 풀려서 한꺼번에 넣어두면 엉망진창되기 쉽습니다. 이럴때는 빵집에서 파는 스텐으로 된 박스에 넣어주시면 관리하기 한결 낫습니다. 그 크기가 스타킹 돌돌 말았을 때의 크기랑 비슷한 것이라면 제일 좋을듯 합니다.
7. 가죽장갑은 융커버와 함께...
손가락 사이의 먼지가 들어가면 잘 빼내기 힘듭니다. 얇은 브러시를 이용하여 먼지를 털어내시고 관리하면 오랫동안 온전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어요. 천연 가죽은 융 커버로 넣어두시고, 스웨이드 재질의 장갑은 색이 바래지 않도록 종이봉투나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시면 탈색 염려는 없어요. 상자에 넣을 때는 방습제인 실리카겔을 함께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어떤 옷이든 어떤 소재이든 세탁태크를 확인하세요! 옷을 쉽게 다루면 쉽게, 어려우면 그만큼 다루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꼼꼼한 만큼 오래오래 입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하겠죠? 옷을 입을 때도 주의하겠지만, 집에서 보관할 때도 옷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필요해요.
단추는 잘 달려있는지, 소맷단은 헤지지 않았는지, 등이나 카라, 옷 끝단은 닿지 않았는지 등은 눈으로만 봐도 딱하니 알 수 있어요. 수선이 필요한 곳은 미리미리 고쳐놔야지 언제든 옷을 꺼내 입을 수 있겠죠?
포스팅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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