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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아내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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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조리원 퇴원하고 3주가량 친정에서 조리중이에요
임신했을때 그렇게 입덧지옥으로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심심하면 안아달라 밥달라 울어 재끼는 애기때문에 친정에 있어도 많이 힘들어하더군여
쉬는날만 되면 전날 퇴근하고 처가집으로 달려갑니다
전 혼자있어서 제가 더 외롭고 심심할줄알았어요
친정 엄마 아빠랑 같이 있으니 잘챙겨먹고 잘자고 아무일 없을줄알았죠..
애기를 보러 갈때마다 와이프는 새우잠을 잡니다 제옆에 누어서..
아기를 사랑하지않는 부모가 어디있겠나요..
휴일때만 볼수있으니 전 더 애틋하게 아기를 안아줘요
근데 와이프가 옆에 누어서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어디아프냐고 왜그러냐고 물어도 애기를 안해줍니다
참고로 집은 부산이고 친정은 경주에요
제가 갈 시간이 다가오면 와이프는 눈물을 글썽입니다
힘든거겠죠..어제도 눈물흘리는 와이프 꼭 안아주고왔어요
우리 남편분들 아기만 사랑하지말고 내 아내도 소중하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임신때문에 늘어난 체중과 육아로 지친 몸을 위로해주세요
그게 남편이 해야할 일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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