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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핸드폰 속 다른여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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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님들의 의견좀 꼭 듣고싶어요~

다음달이면 아기 출산하는 초산맘이에요.
평소 남편은 회식이나 개인적인 볼일 없으면 무조건 칼퇴하고
임신초기 임신했을때는 청소, 밥 차리는거 등등 잘 했고
지금도 시간날때마다 잘 도와주고 신경 쓰는 편이에요.

와이프 힘들게 하고싶지 않다고 임신후에 부부관계 단 한번 한적이 없고
그거 가지고 툴툴대거나 싸우거나 한적도 없이 자연스럽게 지내고 있어요.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하고..

그래서 얼마전에는 욕구충족을 어떻게 하느냐..
다른사람들은 남편이 야동, 벗방 등 보는거 싫어서 싸우기도 한다는데
성욕도 사람의 본능이고 충족? 을 위해 볼 수 있다.

임신후 본적있냐고 물어봤는데
본적있다고 얘기해줘서 마음이 차라리 편했어요.

(단, 야동이나 영상등 보고 지나가면 그만이지만..
채팅이나.. 성매매업소를 가거나.. 등등 다른 상대에게 접촉을 하는건 당연 말도안돼는
소리고 싫다 라고 못을 박아뒀죠!) 평소 이건 믿음이가요~

그런데 채팅, 성매매, 불륜.. 이런건 아니지만 기분이 좟.. 같은게 뭐나면
핸드폰이랑 컴퓨터에서 개인 메신저 및 갤러리를 봤는데
연예인이나 아나운서등 모습이 담겨있더라고요.

우리도 멋진남자 보이면 눈길 가듯이
연예인이나 다른 여자에게 내 이상형이면 눈길가고 길가다가도 눈길 가는건 그럴수있죠?

그런데
sns에서 유명한 인물인지, 아니면 남성들이 좋아하는 bj인지.. 누군지 모르겠는데
모르는 여성의 자연스러운 평소 사진, 비키니사진, 볼륨사진 등 핸드폰 개인 메신저에도 담아놨대요? (아.. 나만 모르는 여자였나? ㅋㅋㅋㅋ 아놔.. 슈발.. )

좋아서 사진이든 캡쳐든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생각하지만서도
와이프는 막달에 다가오니까 여기저기 아파서 못자고 이러고있는데 다른 이성이 눈에 들어오는지 하-아 한숨 나오대요?

그런 사진 가지고있다는게 수시로 본다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과 함께
그럴수있지,.. 만난것도 아니고 채팅을 한것도 아니고 생각하면서도
내가 속이 좁은건지? 내 맘이 꼬여있는건지.. 하-아
그런 행동들이 그냥 좀 이해가 안돼요..

무슨 생각까지 드냐면 결혼하고나서도 이랬을거란 생각에 기분이 멍때립니다.
나랑 살면서도 계속 다른 이성의 외모며 스타일이며 눈에 들어오는데
나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사나? 싶기까지 해요..

평소 나 이래저래해 하면~
괜찮아. 예뻐, 살 다시 빠질거야 등등 입바른 대답 하는데
여우같아서 정내미 뚝뚝 떨어져가네요?

당연히 내가 그걸 봤을거라는건 모르는 상태인데
얼굴보면서 평소처럼 안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포커페이스가 안돼요. 덴장...

맘님들은 저라면
맘님들의 기분과
알고난후의 반응 및 대처? 어떻게 하실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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