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랑이에게 편지썻어요
to.사랑아...♥
이 초보엄마가 3월 12일(39주 5일) 아침7시로 돌아간다면 좋겠어....ㅠ
너무너무너무너무나도 보고싶어ㅠㅠ
너를 첨 보던순간 6주에 심장소리도 잘들렸구ㅠ
9주에도 입덧때문에 안크는줄 알았는데ㅠ
다행이도 문제없이 아픈곳도없이 잘커주고있어서 너무나도 고마웠구 자랑스럽구 대견스러워ㅠㅠ
12주때 검진했을때 16주검진했을때
점차 입덧도 사라지구 24주때 정밀초음파로 너의얼굴을보던순간 엄마랑 아빠랑 많이 닮앗더라구ㅠㅠ
시간이 흘러 35주때에 만삭촬영했을때 너무 떨리고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고 잊을수 없는 시간이야ㅠㅠ
마지막으로 검사한 3월10일날 3.13키로엿던 우리사랑이♥
차라리 그때 유도분만했으면 하는생각도들구 여러가지생각이들어ㅠㅠ
3월 12일 아침 7시40분부터 9~10분간격으로 진통인줄도모르고 낮잠자다가 오후 2시40분에 이슬을 보고나서 병원으로 왔는데 내진을 하고 자궁문이 3.5센치열린거확인하고 수축검사랑 태동검사를 하던상황에 너의심장소리가 안들린다고 하셔서 엄마는 불안했지ㅠㅠ
아닐까다를까 사랑이의 심박수가 50회에서 60회정도 뛴다고 응급으로 제왕절개를 했는데 세상나오기전에 심정지인지 나오고나서심정지인지 정확한원인을모른다고 의사쌤께서 얘기해주셧어ㅠㅠ
수술끝나고 엄마가 입원실로 온순간 너를 보고싶다고 했는데 왠만해선 안보는걸추천을 하시더라구ㅠㅠ
그런데두 불구하고 엄마는 너를 안고싶구 보고싶은마음에 2시간동안 앉고있엇지ㅠㅠ
우리 이쁜 아들 사랑이♥
엄마 똑 닮앗는데ㅠㅠ 너무일찍 간거같아사랑아ㅠㅠ
1차 기형아 2차기형아 임당검사 막달검사 모두다정상이엿는데...ㅠㅠㅠㅠ
나중에 엄마가 또 임신을 하게되면 그때다시올꺼지?????
꼭 와줄꺼라 믿어ㅠㅠ
초보엄마가 그런것두모르고 예정일(14)일에나올꺼라믿고 있엇지만ㅠㅠ
하늘나라에 좋은곳에서 있다가 엄마한테 다시와줘ㅠㅠ
많이많이 사랑주고싶어서 태명도 사랑이로하고
이름도 벌써 만들었는데...ㅠㅠ
꼭 나중에 와줘~~~~ㅠㅠ
진짜루 사랑해 사랑아~~♥♥♥♥
from.초보엄마가 많이이뻐해하는 사랑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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