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인간관계 고민

반응형



세상 살면서 누군들 안힘들겠냐만은 요즘 정말 힘듭니다
원래 힘들어도 내색을 안하는 편인데 요즘은 안좋은일이 겹쳐 일어나다보니
감정 컨트롤이 잘 안되는 편입니다. 오죽했으면 직장 팀원들이 무슨일 있냐고 물어봅니다.

직장은 직장인이고 직장에서 만난 인맥들은 진실된 인맥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게다가 좋은 일도 아니고 나의 개인적인 일들이 그들의 가십이 되질 원칠 않기 때문에 물어봐도 대답은 얼버부립니다.

그럼 직장외의 인맥은 좋냐? 딱 그런것도 아닙니다
성격이 이상해서...놀때는 잘 노는데 먼저 연락을 하는 편도 아니고 개인 일을 친구한테도 주저리주저리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친구도 많이 없고요..

이런 상황에...현재 정말 누군가에게 저의 일을 털어놓고 싶습니다.
해답을 원하는게 아니라 단순히 들어만줬으면 좋겠는데......
떠오르는 사람이 엄마 뿐이네요..
항상 제 편인 엄마요.

정말 거지같은 결정을 하더라도 너라면 할수 있다고 북돋우주고
저에게 안 좋은 일이 있을때면 먼저 전화해서 별것 아니다고 말하시면서도 혼자 걱정이 많으셨고
저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그 누구보다 기뻐했던....

현재 부모님의 상황이 좋지 않아, 저의 힘든점을 말하면 분명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닐텐데..
제가 먼저 힘든일을 말한적은 없으니까요..

근데 정말 엄마 밖에 떠오르지가 않네요.....
어떡하죠....
신고
추천하기2다른의견0
[* 익명1 *]다른의견 0추천 6
[UFC] 패디 핌블렛 경기 후 인상적인 스피치 #shorts
멋진 친구입니다.====================#ufc #ufcshorts #ufc쇼츠#paddypimblett UFC쇼츠 #shorts 패디 핌블렛 조던 레빗
https://www.youtube.com/watch?v=7ffovsUawYk






2023-03-07 13:30 | 덧글[신고]
  [* 익명11 *]다른의견 0추천 0
짊어지지 않으면 안되는걸요
인생은 책임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할만큼 했으면

내가 부러지기 전에

털어놓아도 됩니다.



이럴땐 제3자가 참 좋은데 말이죠..





2023-03-08 01:51 | 덧글[신고]
[* 익명2 *]다른의견 0추천 1
지금 당장 얘기하세요!

괜찮아요! 엄마 잖아요!

꼭 바로 얘기하세요!

2023-03-07 13:30 | 덧글[신고]
[* 익명3 *]다른의견 0추천 3
하세요 세상에서 유일하게 항상 내편인 엄마에게 저는 말씀드릴 어머니도 안계십니다.
6년전에 돌아가셨거든요.

부럽네요 말씀드릴 엄마가 있다는게

2023-03-07 13:31 | 덧글[신고]
[* 익명4 *]다른의견 0추천 3
광고는 아니고 이분 강연이 좋은 내용이 많더라구요.



(ENG) 몸과 마음 다 망가지기 전에 쉬어야 할 타이밍 알아차리는 법- 김창옥 [정기강연 ep.130]
과거에 그냥 지나간 말들이 어느 날 문득 내 마음을 찌르는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아무렇지 않아서 몰랐는데 힘든 순간이 다가오니 가슴 먹먹하게 와닿습니다. 열정도 식고 즐거움도 줄어드는 시기가 찾아오기 전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권태기와 번아웃을 대비하는 방법 김창옥 강사...
https://www.youtube.com/watch?v=p5gbpaj90eU




한번 들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대화는 '나'자신과의 대화가 우선이 아닐까 합니다.



부모님도 한없이 이해심 많지만.. 결국 해결은 '나'와의 해결이 정답입니다.



정서적으로 부모님과의 독립도 생각하셔야지요

2023-03-07 14:25 | 덧글[신고]
  [* 익명11 *]다른의견 0추천 1
222
나도 남이에요

일단 나한테 얘기해보고,

엄마라도 내 얘기를 감당해야 할 타인이기에

쉽지 않을것 같아요



책임감을 가지고 강하게 마음 먹으셔요

2023-03-08 01:47 | 덧글[신고]
  [* 익명16 *]다른의견 0추천 0
영상이 딱이네요.. 감사합니다
2023-03-08 01:58 | 덧글[신고]
[* 익명5 *]다른의견 0추천 0
말씀하세요.
제 자식이 힘든일이 있으면.. 못도와줘서 맘아플망정 가장 먼저 저에게 털어놓아줬으면 좋을거 같아요.

와서 따뜻한 밥한끼라도 먹고가라고..할거 같네요.



여기서 먼저 털어놓아보세요. 익명의 장점 아니겠습니까.

2023-03-07 15:53 | 덧글[신고]
[* 익명6 *]다른의견 0추천 0
자주는 못하지만 가끔은 엄마랑 커피한잔이나 술한잔 하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들 서로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더라고요.
고민거리 혼자 끙끙 앓지마시구 사랑하는 엄마랑 대화로 훌훌 털어버리시길 바랄게요!

2023-03-07 17:31 | 덧글[신고]
[* 익명7 *]다른의견 0추천 0
부럽습니다 저도 어머님이 돌아가셨고 아버님은 거리감이 있고 그러네요

2023-03-07 23:39 | 덧글[신고]
[* 익명8 *]다른의견 0추천 1
기운내세요 저도 그럽니다 ㅜㅜ

혹시 MBTI 가 어떻게 되시나요?

2023-03-08 01:41 | 덧글[신고]
[* 익명9 *]다른의견 0추천 0
나이가 50인데도 가끔 와이프보다 노모께 전화해서 푸념할 때가 있네요. 주로 와이프 불평이긴 하지만요 ㅎㅎ..

엄니 또 보고 잡네요. 해외라..

2023-03-08 01:43 | 덧글[신고]
[* 익명10 *]다른의견 0추천 2
엄마에게 이야기 안해도 되요. 지금 누군지모를 우리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그럼 된겁니다. 잘해오고 있으니 더 잘할 수 없는거예요.

2023-03-08 01:45 | 덧글[신고]
[* 익명12 *]다른의견 0추천 2
저두요 작년에 2.5억 절도 당하고 새벽에 전화하고 두달 후에 2억 사기당하고 또 새벽에 전화했습니다.
좀... 불효짓을 한거 같지만 나쁜일이 겹치니까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 당시는...
주말에 만나서 부모님 좋아하시는 돈까스 먹으며 이야기 나누면서 또 위로 받았습니다. 지금은 상심한거 잘 털어냈어요
2023-03-08 01:50 | 덧글[신고]
  [* 익명21 *]다른의견 0추천 0
ㅠㅠ

2023-03-09 08:16 * | 덧글[신고]
[* 익명13 *]다른의견 0추천 0
엄마하고 친구하세요.

진지하게 말씀드리는데 조건없는 사랑을 줄수 있는사람은 세상에 부모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023-03-08 01:51 | 덧글[신고]
[* 익명14 *]다른의견 0추천 1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삶이란게 결국은 본인이 이겨내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익명으로라도 하고 이야기 있으면 하고 위로 받는 것도 한 방법인듯 싶습니다. 오히려 나중에 약점으로 돌아올 일도 없으니 더 좋을 수도 있겠다싶어요.

그리고 누가 뭐라해도 어머니는 님 편이실겁니다.  

2023-03-08 01:51 | 덧글[신고]
[* 익명15 *]다른의견 0추천 2
정신건강의학과(정신과) 가 보세요
말 잘 들어줍니다.

감정 기복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약도 처방해 줍니다.

뇌에서 나오는 신경 전달 물질을 약으로 줄여주니 평정심이 전보다는 잘 유지 됩니다.

전 2년 정도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2~4주에 1번 : 상담+증상에 따라 약 변경

나중에 상태가 괜찮아지면 2~3달에 1번 정도 가서 처방 정도만 받고 오면 됩니다.

2023-03-08 01:52 | 덧글[신고]
  [* 익명21 *]다른의견 0추천 0
진짜 말 잘들어주나요? 혹시 상담료 추가로 받은거 아닌가요



동네정신과 두군데갔는데 상담없이 약만 처방해주던데요.

마치 나는상담사가아니고의사다 약이나받아가라 라는 표정으로요.

2023-03-08 02:42 | 덧글[신고]
  [* 익명30 *]다른의견 0추천 0
전 신림있는 곳갔는데 잘 들어줍니다

40분에서 1시간정도 상담 2회 했구요

비용은 1회때는 4만 2회때는2.5만 이었구요

2023-03-08 19:02 * | 덧글[신고]
  [* 익명21 *]다른의견 0추천 0
부럽네여 우리동네는 1시간상담에 10만원ㅠ
2023-03-08 19:10 * | 덧글[신고]
  [* 익명30 *]다른의견 0추천 0
1시간 10만원....... 부담되는 금액이네요 ㅠ_ㅠ


전 당연히 실손이 되는지 알았는데 알고보니 2016년 이후 가입자만 되네요.


https://cafe.naver.com/common/storyphoto/viewer.html?src=https%3A%2F%2Fcafeptthumb-phinf.pstatic.net%2FMjAyMjEyMDdfMTc1%2FMDAxNjcwNDE2NDU1MTk5.YDPLC476dWVGy_vuQaJPZdxzY4BnbZ-I-P3OhBtnIqog.Mwg8iL7G2oXqgHnY1VReDkTGAO_z9OhyXNMfa3M-6PIg.JPEG%2FexternalFile.jpg%3Ftype%3Dw1600


2023-03-09 08:13 * | 덧글[신고]
  [* 익명21 *]다른의견 0추천 0
실손가입해서 되는건 아는데 보험료 오를까봐ㅠ

2023-03-09 08:14 * | 덧글[신고]
[* 익명17 *]다른의견 0추천 0
딸인거 같은데 엄마하고 이야기하세요,딸은 세상에 믿을 사람은 엄마밖에 없어요,
2023-03-08 02:00 | 덧글[신고]
[* 익명18 *]다른의견 0추천 0
인생에서 고가 왔을때 이겨내는 받는 방법은 사람에게 도움받는 것 입니다

가족 친구 동료 의사 전부 사람이고 사람은 사람과 대화, 소통을 통해 발전하고 이겨내고 살아갑니다

말하지 못하고 혼자만 가지고 있을수록 고는 더 깊어지고 이겨내기 어려워집니다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잊기위해 술을 먹지만 사실 술보다 술자리 대화로 인해 스트레스가 해소됩니다



가족, 사람들한테 말하세요 내가 먼저 믿지않는다면 누가, 어떻게 믿음 가는 사람인지 알까요?

2023-03-08 02:06 | 덧글[신고]
[* 익명19 *]다른의견 0추천 0
ㅇㅇ?? 전 친구가 많습니다. 그런데 항상 진지하고 고민이있을때 하는 이야기는 어머니께 합니다. 그러면 항상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그리고 친구는 많으면 좋고, 없으면 안좋은게 아닙니다. 그냥 자신의 성격에 따라 다른겁니다. 나는 친구가 많은게 좋다 그럼 많이 사귀고, 적은게 좋다 그러면 적게 유지하는거죠.(어차피 나중에되면 친구 만날 시간 없어요ㅠㅠ)  그리고 어머니께서도 자식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 본인에게 고민 상담을 하길 원하실겁니다. 최대한 시무룩한 표정으로 밥을 먹고, 고민있는 표정으로 집에 있으면 무슨 일 있어? 하실텐데 그때를 노리십쇼!!!

2023-03-08 02:12 | 덧글[신고]
[* 익명20 *]다른의견 0추천 0
엄마니까  말해도 되지 않을까요? 늘 말하지 않고 참았다면 더더욱이요. 이럴때는 기대도 좋을거 같아요.


힘들겠지만 기운내시고요.

2023-03-08 02:28 | 덧글[신고]
[* 익명22 *]다른의견 0추천 0
이제 성인이 된 나는 부모님께 손을 빌리기 싫어 여기저기돈을 알아 보았더니 어떻게 아셨는지

어머니께서 말씀 하셨다

부모가 자식에게 해 줄 수 있을 때 감사히

받는 것도 효도라고

시간이 흘러 이제 연세가 많으신 어머니는 말씀 하셨다

내가 해 줄수 있는 것은

네 얘기를 들어 주는 것 밖에 없다고 하셨지만

나에게는 그것이 가장 큰 행복 중에 하나이다




2023-03-08 02:41 | 덧글[신고]
[* 익명23 *]다른의견 0추천 0
직장 사람도 사람입니다.

다 나쁜분만 있을까요.



주변에 좋은분들도  계실테니

엄마에게도  동료나 상사에게도

자문을 구해보세요.



특히나 질병이라면

알리는게 더 좋을 수 있답니다.

2023-03-08 03:42 | 덧글[신고]
[* 익명24 *]다른의견 0추천 0
힘든시간 지나고 나면 더 단단해 지실거에요 힘내세요~!
2023-03-08 03:37 | 덧글[신고]
[* 익명25 *]다른의견 0추천 0
토 닥 , 토  닥

2023-03-08 06:06 | 덧글[신고]
[* 익명26 *]다른의견 0추천 0
기도
2023-03-08 08:49 | 덧글[신고]
[* 익명27 *]다른의견 0추천 0
아빠는 왜 뺴요 아빠한테 말해줘용
2023-03-08 09:21 | 덧글[신고]
[* 익명28 *]다른의견 0추천 0
p
2023-03-08 13:40 | 덧글[신고]
[* 익명29 *]다른의견 0추천 0
나도 그런친구가 잘 없어요.


그래서 동호회를 나가요..

그런데서 친한친구 만들고, 서로 고민 들어주고..

반응형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생의 주식투자 고민  (0) 2023.03.09
결혼. 할것인가 말것인가  (0) 2023.03.09
군대 복무고민  (0) 2023.03.09
사별 후 재혼 고민  (0) 2023.03.09
태아보험 관련  (0)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