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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보다 당근거래 해야하는 이유. 우리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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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상품이거나 쓸 수 없는 물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중고는 생각도 못했죠.
그런데 출산하고 나서 제가 전생에 토끼가 아니었나 싶어서 당근을 주우러 다녔어요.

우선,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당근은 다음과 같습니다.
슈너글, 타이니 모빌, 기저귀 교환대, 베이비짐, 리틀맘, 아기 침대, 좁은 이불, 슬링 아기띠, 바운서, 라라스, 아기 세탁기, 브레자, 분유 포트, 유팡 건조기, 양말, 물통, 디럭스 유모차 등입니다.

새로 구입해야 할 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손수건(약 30개), 턱받이, 젖병, 옷, 배낭 등 입에 직접 닿는 모든 것(배낭은 쿠션에 따라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새 제품을 구입해야 하지만 특가 상품이라서 많이 살 필요는 없거나 새 제품이라면 적당한 양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 섬유유연제, 젖병세제, 초유보관팩, 모유보관팩, 수유패드, 항균지퍼백, 속싸개- > 모두 한꺼번에 샀어요... 모든 품목에 사용기한과 유통기한이 있네요... 허허.... 모두 당근줄...ㅋㅋ

당근 추천하지만 새로 사도 나쁘지 않은 아이템들
아기 침대: 일단 생각보다 케벡으로 쓸모가 없을 수 있습니다... ㅎㅎ 하지만 모든 엄마들이 출산 전에 아기침대부터 시작하잖아요... 하지만 사용기간도 짧습니다.
그렇기에 중고가 새것에 비해서 나쁘지 않습니다.
사실 리안드림콧을 22만 원에 사면 당근 16개 정도면 좋은 거래입니다.

기저귀교환대 : 필수품.
정말 사용하기 편합니다. 수납공간도 있어서 완벽합니다.
다만 뒤집기 시작하면 위험해서 사용 기간이 짧습니다.
당근은 새것에 비해 잘 받쳐줍니다.
그러나 유아용 침대에 비해 사용 스타일 (베이비 오일, 로션 등)에 따라 더러워 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아기용 세탁기와 세제는요?
삼성 세탁기 건조기 세트인데 부부의 직업이 현장직이라 따로 쓰고 싶은데? 그리고 성인용 세제는 아기에게 독성이 있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한 번도 후회한 적은 없어요.
하지만 세탁기를 꼭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매일 소량의 빨래만 할 수 있지만 매우 유용합니다.
그리고 세제에도 차이가 있겠죠? 형광물질...?
하지만 요즘 세탁기는 대부분 소량 세탁이 가능합니다.
모든 성인 빨래에 유아용 세제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아기랑 계속 접촉을 하기 때문에 형광물질이라든지 여러 가지 세제 차이에서 오는 것들은 결국은 아기한테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개인적인 의견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도 이 정도는 해주고 싶어서 아기세탁기, 아기세제를 쓰긴 하지만 꼭 필수는 아닌 것 같네요... ㅋㅋ

이른 아침이라 졸리기도 하고 이런 생각도 듭니다... ㅋㅋ

결론적으로 당근으로 50%는 준비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당근으로 더 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재료에 관한 한 진짜 케벡입니다.

특히 스와들업, 스와들미, 좁쌀이불은 새로 비싸게 샀지만 어차피 당근에 팔아먹거나 쓸모없어져서 당근으로 시험삼아 써보고 상황에 맞게 적용하고 새로 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근으로 샀을 때 주변에서 "왜? 왜?"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첫 아기에게 무슨 잘못을 하는 것 같다는 반응이 있었어요.
차라리 그 돈을 아껴서 아기에게 부담 없이 시간이 지나면서 필요한 것들을 사주는 게 더 옳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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