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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지혈증의 원인과 치료법 모든것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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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이상지지혈증)
[hyperlipidemia]

진료과 : 내분비내과 , 소아청소년과 , 흉부외과 , 순환기내과 , 가정의학과


고지혈증이란?

개요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지방 대사의 조절 이상으로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및 지방질성분이 쌓이는 질환입니다. 이상지질혈증은 동맥경화증 및 각종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이기도 한데, 고지혈증이란 혈중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이 증가된 상태를 말하고 이상지질혈증이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의 지질의 상승 뿐만이 아니라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 cholesterol)이 감소한 상태도 포함합니다. 혈액 속에 들어있는 지방질은 크게 4가지 종류로 총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으로 나누어집니다.

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키는 상태이다. 최근에는 비정상적인 혈액 내 지질상태를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으로 정의하기도 한다.

증상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 합병증이 발생하면 그와 연관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혈액 내에 중성지방이 크게 증가하면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췌장염의 증상은 복통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아킬레스건에 황색종(xanthoma; 콜레스테롤이나 이와 함께 다른 지질(脂質)이 피부에 침착하여 생기는 황색의 종양)이 생길 수 있다. 눈꺼풀에 황색판종(xanthelasma; 눈꺼풀에 생기는 가장 흔한 황색종의 형태)이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혈액 내에 특정 지질이 증가하여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비만이나 술, 당뇨병 등과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다.



관련신체기관
혈관


증상
고지혈증은 보통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져 혈관 벽에 쌓이게 되면 동맥경화가 발생하고, 동맥경화로 인해 심장으로 가는 동맥이 막히면 심근경색, 뇌로 가는 동맥이 막히면 뇌경색(중풍)의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인 검사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지질 농도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진단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한다.



고지혈증의 진단에는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을 검사합니다. LDL콜레스테롤은 130㎎/㎗미만이면 바람직한 수준이며130∼159㎎/㎗이면 경계수준, 그리고 160㎎/㎗이상이면 높다고 규정합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나 심장병 환자 등은 LDL콜레스테롤을 70mg/㎗이하로 조정해야 바람직합니다.

바람직한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200㎎/㎗ 미만이며, 200∼239㎎/㎗은 경계수준, 그리고 240㎎/㎗이상은 고콜레스테롤 혈증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총 콜레스테롤을 200mg/㎗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성지방이 200㎎/㎗을 초과하면 고중성지방혈증이라고 합니다.

HDL 콜레스테롤이 40㎎/㎗이하이면 문제가 됩니다. HDL 콜레스테롤이 낮으면 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됩니다.
HDL 콜레스테롤이 저하되는 원인은 나쁜 식사습관, 운동부족, 비만, 흡연, 스트레스의 축적 등입니다. 그러므로 고지혈증 환자와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사람은 생활습관, 특히 식생활 개선과 운동부족을 해소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 되겠습니다.

이상에서는 고지혈증의 진단기준에 대하여 설명하였는데 진단결과 수치를 보고 우려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혈청 지질 수치만으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지혈증으로 판정되는 콜레스테롤치와 중성지방치는 식생활 및 생활습관에 따라 변화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고지혈증은 20∼30년이라는 오랜 기간에 걸쳐 동맥경화증을 진행시키기 때문에 수치가 조금 높다고 해서 바로 동맥경화증이 되지는 않습니다. 눈앞의 수치에 너무 신경쓰기보다 식사와 운동 부족 등에 주의하여 지질을 정상화하도록 주의하십시오.


좋은 콜레스테롤(HDL) Vs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은 지방 유사 성분으로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는 혈액 안에 녹아 운반될 수 없으며, 반드시 지단백이라고 하는 특수한 단백질에 둘러싸인 형태로서 운반됩니다. 이때, 콜레스테롤을 둘러싸고 있는 지단백의 형태에 따라 몸 안에서의 역할이 달라집니다. 소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은 간에서 생성된 콜레스테롤을 말초조직 쪽으로 나르는 역할을 하게 되고 이것이 과다한 경우에는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 되는 원인이 됩니다.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은 말초조직으로부터 간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해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것이 높으면 혈관벽에 침착 되어 있는 콜레스테롤의 양이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동맥경화의 진행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동맥경화의 예방을 위해서는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은 것이 바람직합니다.


콜레스테롤의 정상치는?

콜레스테롤의 정상수치는 200mg/dL이하이며 240mg/dL이상은 위험수준, 그 중간은 위험해 질 수 있는 경계수준입니다. 다만 콜레스테롤 증가에 따른 심장병의 위험성은 비례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준은 동맥경화의 다른 원인들, 즉 고혈압이나 흡연등의 조건 유무에 따라 같은 콜레스테롤 농도라도 각 개인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지게 되므로 개별화된 판단이 필요합니다.




지질이란?

사람은 여러 가지 지질을 가지고 있다. 지질은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중요한 성분이다. 지질의 일종인 콜레스테롤은 몸 속 세포의 피부라 할 수 있는 세포막을 이루며 여러 호르몬을 합성한다. 또 중성지방은 몸의 조직과 세포의 에너지로 쓰인다. 지질은 음식을 통해 들어오기도 하며 식사와 상관없이 간에서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후 단백질이 버무려진 입자 알갱이에 흡수돼 혈액에 녹아 들어가고 혈관을 따라 몸속을 돌아다닌다. 이것이 지질단백질(지단백) 덩어리다.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은 간에서부터 조직과 세포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을 열심히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고,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은 조직과 세포에서 쓰고 남은 지질을 청소차처럼 쓸어 담아서 간으로 운반한다. 한편 체내에서 합성되는 지방의 한 형태로 중성지방이 있다. 중성지방은 음식으로 섭취된 에너지로서 칼로리 섭취가 부족한 경우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분해해 사용된다.





지질 성분은 왜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킬까?

이는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LDL 콜레스테롤 입자가 너무 많아 조직과 세포로 배달되기 전에 혈관에 흘러넘치면 혈관에 지질이 쌓여 통로가 좁아진다. 다른 가능성은 남은 지질을 쓸어 담아야 할 HDL 콜레스테롤 입자들이 모자라면서 혈관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혈관이 좁아지는 것이다. 중성지방도 그 자체만 놓고 보면 인체에 해로운 것이 아니지만 양이 많아질 경우 문제가 된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을 많이 만든다. 이와 같이 지질은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지나치게 많으면 혈관에 쌓이게 되고, 결국 혈관이 막히면서 혈액을 공급 받아야 할 심장과 뇌 등에 큰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검사

고지혈증에서 필요한 검사로는
- 신체검사
- 시력과 청력 검사
- 혈압측정, 안저검사
- 흉부 방사선촬영
- 심전도검사
- 체지방검사
- 혈액검사
- 간기능검사
- 혈중 지질검사 등이며
이러한 검사들은 여러 가지 고지혈증과 관련된 질환을 알아내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고지혈증 검사를 받을 때 식후 언제 검사하는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즉 혈청 지질, 특히 중성지방은 식사와 술의 영향을 받기 쉬워 식후 또는 알코올 성분이 체내에 남아 있는 상태에서 검사를 받으면 올바른 수치를 알 수 없습니다.

바른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적어도 9시간에서 12시간의 금식 즉, 전날 저녁식사 후에는 금식하고 당일에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채혈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또 술은 적어도 3일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식을 한 후 시행하는 채혈검사가 필요하다.
중성지방 수치가 보통 400 mg/dL 이하인 경우,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다음의 계산식으로 값을 얻을 수 있다.
LDL-콜레스테롤 = 총 콜레스테롤 수치 - 중성지방수치/5 - HDL-콜레스테롤 수치.
중성지방 수치가 400 mg/dL를 넘는 경우에는 직접 LDL-콜레스테롤을 측정해야 한다.

치료

치료의 시작은 본인이 고지혈증인지 아는 것

고지혈증 치료의 시작은 스스로가 고지혈증이 있는지를 아는 것이다. 심한 고지혈증이 아니면 고지혈증 자체의 증상이 없으므로 피 검사를 받아야만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지를 알 수 있다. 혈액 검사는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다. 저녁 식사까지 하고 굶은 상태에서 다음날 아침 검사를 받으면 된다. 고지혈증 환자 대부분은 비약물 요법을 3~6개월 간 우선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혈중 지질 수치가 정상화되지 않으면 약물 요법을 진행한다. 최근에는 좋은 효과를 보이는 지질저하제가 많이 나와 대부분의 고지혈증 환자가 혈중 지질 수치를 정상화할 수 있게 됐다. 약물 요법이 필요한 환자라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꾸준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식사 조절과 운동을 통한 생활 습관 개선 및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약물치료가 고지혈증 치료의 중심이 된다. 약물치료에는 스타틴(statin) 계열의 약물이 널리 쓰이는데, 이 계열의 약은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로 작용하여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으며,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집중적으로 떨어뜨리고 중성지방도 일부 떨어뜨린다. 또한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려주기도 하지만, 원래 수치의 5~10% 정도만 증가시키므로 그 효과가 경미하다. 드물게 근염(myopathy)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약물 투여 시에 근육통이 온다면 혈중 크레아틴 카이네이즈(creatine kinase(CK); 근육효소)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에제티미브(ezetimibe)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며, 스타틴 계열의 약과 함께 쓸 경우 추가적인 효과가 있다. 그 외에도 콜레스티라민(cholestyramine)은 담즙산이 소장 내에서 재흡수되는 것을 막아 LDL-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린다. 담즙산이 재흡수되지 않으면 간에서 다시 담즙산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담즙산은 콜레스테롤을 이용하여 합성되므로 콜레스티라민에 의해 혈중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콜레스티라민은 중성지방를 올리기 때문에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환자에게는 처방하지 않는다. 또한 콜레스티라민은 장에서 머무르면서 약효를 나타내므로 이로 인해 소화기계 증상(가스가 차고 변비 등을 호소)이 나타날 수 있다.

니아신(niacin)은 혈중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올려준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홍조(flushing)가 있으며, 그 외에도 간기능장애 및 혈당조절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피브레이트(fibrate)제제는 PPAR 알파의 촉진제로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가 탁월하며, HDL-콜레스테롤을 올려주기도 한다. 부작용으로 소화기장애 및 담석이 생길 수 있다.
생선기름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은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docosahexaenoic acid)를 주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루 3~4g을 복용할 경우 중성지방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경과/합병증
합병증으로 심혈관계 질환이 증가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혈액 내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다.

예방방법
식사 조절과 함께 적절한 운동을 통해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지혈증 치료의 첫단계는 식이요법입니다. 식이요법의 원칙은 열량 섭취를 줄이며, 포화지방산 및 콜레스테롤을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콜레스테롤의 하루섭취량을 300mg이하로 줄입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에는 계란, 생선알, 오징어, 새우, 굴, 뱀장어, 돼지간, 소간, 마요네즈, 버터 등이 있으며, 식이요법은 적어도 6개월 정도 시행한 후 성공 여부를 판정하여야합니다.

비만증 환자의 경우는 체중감소가 고지혈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고비중 지단백 콜레스테롤 값을 상승시켜 줍니다. 또한 적당한 운동도 고지혈증의 개선과 고비중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상승을 가져옵니다. 소량의 음주는 고비중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과음은 고중성지방 혈증을 유발하며 만성적 음주는 고콜레스테롤 혈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약물요법은 반드시 충분한 기간동안 최대한의 식이요법, 체중 감소, 운동 등의 비약물 요법을 시행한 후에도 만족할 만한 반응이 없는 환자, 당뇨, 고혈압, 흡연 등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적용됩니다. 약물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요법을 4~6주 시행한 후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측정하여 치료의 효과를 판정해야합니다. 고지혈증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철저한 균형식,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당질과 지방질의 섭취가 지나치지 않도록 하여 총 섭취열량을 적정선으로 하여야 합니다.






생활가이드

내가할수 있는 것

금연
알코올 섭취를 줄입니다.
운동을 합니다. (주3회 이상 유산소운동)
표준 체중을 유지합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을 적극적으로 조절합니다.
콜레스테롤을 많이 포함한 음식을 절제합니다.
지방질 육류, 고형 치즈, 버터, 계란, 새우, 게, 가재 등 갑각류, 초콜릿, 튀김요리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해소합니다.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고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필요하다. 과체중 상태라면 점진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른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있을 경우 이에 대한 조절이 필요하다.



♦식이요법♦
고지혈증 치료에 항상 기본이 되며 우선적으로 시도되어야 하는 치료입니다. 적절한 영양 상태를 유지하면서 혈중 지질을 바람직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식사관리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콜레스테롤 (하루 300ml/dL미만)및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이고, 비만한 환자의 경우 과잉의 총 열량을 감소시키고 운동량을 증가시킴으로 체중감량(한 달에 1~2kg씩 점진적으로 감량)을 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제한한다.
소산, 돼지간, 메추리알, 달걀노른자, 오징어, 새우, 장어, 뱀장어, 미꾸라지, 소라, 문어,
생선 알과 내장, 치즈,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기름, 베이컨, 소시지, 햄 등과 같은 인스턴트식품, 우유



식이섬유소(잡곡류, 해조류, 과일류, 채소류 등에 많이 함유)가 많은 식사를 한다.
흰밥 보다는 잡곡밥(콩, 보리, 조 등), 흰빵 보다는 통밀빵이나 보리빵을 선택한다.
야채는 주로 생야채 형태로 섭취한다.
과일주스 보다는 생과일 형태로 섭취한다.
곤약처럼 저열량이며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선택한다.
국은 채소국으로, 육류 조리시에도 야채를 많이 사용한다.
술은 가급적 피한다.
적당량의 알코올 섭취는 혈액내 HDL-콜레스테롤치를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하지만 알코올은 혈액 내 중성지방 농도를 증가시키고 기타 많은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술의 섭취를 줄이도록 하되, 부득이한 경우 1회 섭취량이 포도주 120~240ml , 맥주는 1~2 컵(200~400ml), 소주나 위스키는 1~2 잔을 넘지 않도록 하며 주 1~2회 이하로 한다.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
육류기름, 우유 등의 유제품, 코코넛유, 팜유 등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
계란 노른자, 생선알, 생선내장, 곱창, 간 육류 기름, 장어, 미꾸라지, 오징어, 문어, 새우, 버터, 베이컨, 소시지, 햄 등
중성지방을 높이는 당질함량이 높은 음식
사탕, 엿, 쌀, 국수, 케이크, 시판되는 주스 류, 청량음료 등






♦운동요법♦

고지혈증에 의해 발생하는 동맥경화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운동은 고지혈증을 개선시킬 뿐 아니라 체중을 감량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먼저, 담당 의사와 함께 상의한 후 운동을 시작하여야 합니다. 운동은 우리에게 더 많은 에너지를 제공해주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신체 활동을 찾아서 이를 자주 실시하도록 합니다. 걷기는 시작하기 좋은 간단한 운동이며, 수영, 춤추기, 자전거타기와 같은 운동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같이 할 수 잇는 동료를 찾아 운동을 같이 할 경우, 더욱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게 되므로 운동 계획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하루 30분 일주일에 3번 이상 유산소 운동하기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5회의 조깅(빠르고 큰 보폭의 걷기)을 해보자. 유산소 운동은 고지혈증의 예방관리뿐 아니라 체지방 감소와 심혈관 및 심폐 기능 향상, 고혈압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코로나 유행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는 한적한 공원과 산책로를 찾아서 걸어도 좋다. 외출 대신 집에서 고정식 자전거나 트레드밀(러닝머신)을 이용해도 된다. 일단 규칙적으로 운동해보자. 운동 강도는 숨이 어느 정도 차고 땀이 배어날 정도로 해야 효과적이다. 밀린 숙제처럼 서두르진 말자. 무리하지 않으면서 서서히 운동량을 늘리는 게 좋다. 고지혈증은 저절로 사라지는 질환이 아니다.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행복한 마음과 함께 건강한 식사를 하고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적절한 표준 체중 유지가 중요하며,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 체중감소를 위해서는 개인의 평소 음식섭취 상태에 따라 계획된 체중조절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체중감소 정도는 1주일에 0.5Kg정도입니다.

- 나의 표준체중은?
남자 : 키(m) * 키(m) *22=( )Kg
여자 : 키(m) * 키(m) *21=( )Kg

- 체질량 지수(BMI)
정상유지 (18.5≤ 정상<23, 23≤ 과체중 <25, 비만 ≥25)
나의 체질량 지수는? 체중(Kg)/키(m)의 제곱= ( )Kg/m2





♦약물요법♦

식사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을 시행해도 혈중 지질 수치가 계속 이상이 있을 때에는 전문의와 상담 하에 약물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아주 높거나 심장질환이 있다면 처음부터 식사요법과 함께 약을 투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을 사용하여 지질 수치가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약을 중단하면 다시 이상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의료진과의 정기적인 상담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지방질을 낮추는 약은 크게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스타틴 계열, 담즙산 결합레진, 니코틴산 계열, 피브린산 계열입니다. 이들 가운데 스타틴 이라는 이름이 붙는 약들은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지질 강하제 입니다. 콜레스테롤의 합성 자체를 직접 억제하여 효과를 나타냅니다. 약물치료를 통해 실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 일차적으로 심혈관 질환의 발생확률이 낮추어집니다. 이는 기존에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병이 없는 사람에서도 예방효과가 증명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사망률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도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지방 섭취는 하루 총 열량의 30% 미만··· 잡곡·생선·채소 충분히 섭취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생활습관은 과식과 과음, 고지방식, 흡연, 운동 부족 등이 대표적이다. 우선 코로나 시대에 체중이 늘지 않도록 노력하자. 허리둘레가 남성 35인치, 여성 31인치가 넘었다면 고지혈증을 넘어 일생동안 당뇨병이나 심장병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 반대로 체중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다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으로 하루 총 열량의 3분의 1 이상을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콜레스테롤은 하루 300mg(계란 한 개 정도의 양)으로 제한한다. 포화지방은 동맥경화의 주범인 LDL 콜레스테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기름이 많이 낀 소고기나 돼지고기, 닭 껍질, 육가공식품(소세지, 베이컨, 햄) 반찬들을 주의한다. 또다른 주범인 트랜스지방은 프림, 라면, 과자류 등 인스턴트 가공식품에 많이 숨어 있다. 몸에 좋다는 식물성 기름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과식한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조리할 때 튀기거나 부치는 대신 굽거나 찌거나 삶는 게 좋다. 밥, 고구마, 떡, 국수, 빵 등 탄수화물은 혈당 수치를 높일 뿐 아니라 몸에서 지방으로 바뀔 수도 있다. 설탕, 꿀, 물엿, 사탕, 케이크, 콜라, 사이다 등 단순당을 비롯해 과일의 과당도 혈액 내 혈당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므로 주의한다. 알코올 섭취도 하루 1~2잔 이하로 조절하자.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포화지방 및 트랜스지방이나 단당류 탄수화물 대신 통곡이나 잡곡류, 두류, 생선류, 채소류 등 비타민과 무기질(칼슘, 포타슘, 마그네슘),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로 바꾸어보는 것이다. 고지혈증뿐 아니라 고혈압과 당뇨, 심장병, 뇌졸중을 피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1. 체중관리

2. 식사요법① 총 지방 섭취량을 줄입니다.
- 지방이 많은 육류, 내장류, 햄, 베이컨, 소시지, 치즈 등의 섭취를 피합니다.
- 붉은 색을 띄는 육류는 피하시고 눈에 보이는 기름기는 반드시 제거하고 조리합니다.
- 닭고기는 껍질을 제거하고 가슴살 부위로 조리합니다.
- 달걀은 노른자보다 흰자를 사용합니다.
- 코코넛기름과 팜유가 많이 함유된 초콜릿, 프림, 라면, 과자, 빵 등의 섭취를 줄입니다.

②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 콜레스테롤이 아주 많은 식품(100mg이상) : 명란젓, 메추리알(5개), 돼지 간,
계란(계란 노른자 1개), 물오징어
-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50 -100mg) : 새우, 소라, 장어, 문어, 전복
- 콜레스테롤이 적은 식품(0mg) : 계란흰자, 채소, 과일, 식물성 기름, 두부, 콩
콜레스테롤 함량이 50-100mg 이상의 식품은 1주일에 2-3회 정도로 제한하며 콜레스테롤
섭취는 1일 300mg 이하로 합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 질병관리청과 8개 전문 학회 공동 제정
·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 술은 하루에 1~2잔 이하로 줄입니다.
·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가능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 성분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염증과 심뇌혈관계 질환을 일으킨다.

고지혈증 원인으로는 특별히 지방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데도 혈중 지질(脂質 : 생물체 안에 존재하며 물에 녹지 않고 유기 용매에 녹는 유기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 높은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후천적 원인으로는 비만과 음식, 술, 운동상태, 질병상태(간기능 장애,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신부전증 등), 복용하는 약제 등에 의해 혈중 지질농도가 올라갈 수 있다.

고지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혈중지질 농도를 측정해봐야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씩은 눈으로 관찰되기도 한다. 눈꺼풀 가장자리에 살점이 노랗게 튀어나오거나 눈의 각막 가장자리가 백색을 띄는 경우도 있다. 또 손등과 무릎 등에 황색의 살갗이 돋아나는 발진, 또는 살갗 밑에 강낭콩이나 두툼하게 솟은 황색종을 관찰할 수도 있다. 발목의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반복적으로 일어나 황색종으로 두터워질 수 있으며 손의 힘줄, 팔굽, 무릎 힘줄에도 유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선천적인 고지혈증은 손바닥에 노랗게 줄무늬가 생기거나 압박받은 부위가 솟아오르는 황색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이한 증상이 없다고 해서 고지혈증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고혈압과 당뇨병, 비만 등은 물론 협심증 및 심근 경색증과 같은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고지혈증이 원인이 돼 통증과 말초혈관질환이 시작되면 고통이 극심하고 조기에 사망할 수도 있다.

현재 의학계에서는 혈중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 미만일 경우 정상으로, 200~239㎎/㎗는 고지혈증 주의, 240㎎/㎗ 이상은 고지혈증으로 진단한다. 지난 2007년 국민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30~40대의 고지혈증은 100명 가운데 5~8명 선이지만 50대 이상에서는 15~20명으로 높아진다. 특히 여성의 경우 고지혈증이 30대 3.7%, 50대 19%, 60대 27.6%로 급상승하고 있다. 이는 연령이 증가하면서 대사작용이 떨어져 인체에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지혈증으로 인한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무 증상이 없는 사람도 적어도 5년에 한번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아보기 위한 혈액 검사를 받아야 된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동맥경화 징후는 어린 나이에서부터 나타나 고지혈증의 예방도 어린 나이에서부터 적절히 이뤄져야 한다. 치료는 식이요법과 운동, 체중조절, 혈중 지질을 올릴 수 있는 다른 동반요인들의 교정이 우선돼야 한다. 이런 방법이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약물요법을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식이요법으로는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동물성 지방을 피하고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은 식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해야 된다.

운동은 걷기와 등산, 조깅, 에어로빅 체조, 수영, 테니스, 골프 등과 같이 산소를 체내에 많이 끌어들여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운동을 매일 30~40분 가량하는 것이 좋다.

고지혈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약물 투여,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들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출처 : 전남대학교 병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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