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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추간판탈출증)
정의 : 추간판탈출증이란??
추간판 탈출증이란 오랜 기간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가 있다가 약간의 힘이 미쳐 섬유륜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밀리거나 터지면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말하는 질환이에요.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는 충격을 흡수하고 뼈를 연결해주는 추간판(디스크)이라는 부위가 있어요. 이 추간판에 퇴행성 변화나 외상이 생기면서, 추간판을 이루고 있는 구조들이 신경을 압박하고 염증을 만드는 질환이 바로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에요. 허리 척추(요추)에 생기는 추간판 탈출증은, 허리 아래쪽과 엉덩이 사이에서 잘 생겨요.
추간판 탈출증을 잘 이해하려면 먼저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는 추간판의 구성 요소인 수핵과 그 주위를 둘러싼 단단한 섬유막인 섬유륜 모두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허리 디스크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점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정상적인 허리 디스크(추간판)는 척추 뼈와 척추 뼈 사이에 존재하면서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양 가장자리는 위 그림처럼 섬유륜이라는 단단한 걸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쪽에는 수핵이라는 아주 말랑말랑한 것이 들어있는데 구조적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는 20대에 갑자기 증가하여 활동이 왕성한 40대까지 활발하게 나타나며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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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디스크라고 하는 말은 병명이 아니고 우리말로는 추간판이라 하는데 딱딱한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수분이 많이 포함된 조직으로서 우리가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 힘이 집중되는 곳입니다.
추간판에 대한 혈액공급은 약 20세쯤 멈춰지고 천천히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디스크의 수분이 감소하고 편평해지면서 유동성을 잃게 되어 디스크탈출이 잘 되는 상태라 되는데 이렇게 디스크(추간판)이 탈출되어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질환을 일반적으로 '디스크' 즉, 추간판 탈출증이라 부릅니다.
추간판 탈출증에서 팔이나 다리가 저린 이유는 잘못된 자세로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허리 및 복부 근육이 약해져 원래 디스크가 견딜 수 있는 이상으로 힘이 가해지면 디스크의 탈출이 유발됩니다.
물론 한두번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물건 들기로 서서히 디스크에 문제가 생기고 결국은 뒤로 탈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빠져 나온 디스크는 다리 또는 팔로 내려가는 감각 및 운동신경을 누르게 되어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다리나 팔의 감각이 이상하거나 저리며, 심한 경우는 팔. 다리에 힘이 없는 근력의 약화가 오기도 합니다.
요추는 5개의 척추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스크(추간판)는 척추뼈와 척추뼈를 연결해주는 강한 연결 조직이며, 체중 부하 시에는 척추뼈 사이의 쿠션 역할(충격 흡수 기능)을 합니다. 디스크(추간판)는 "섬유륜"이라고 불리는 질긴 외부 층과 "수핵"이라고 불리는 연한 젤리와 같은 중심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퇴행성 변화나 외상 등에 의해서 디스크 안에 있는 수핵이 외부 층에 있는 섬유륜의 틈을 통해 빠져 나가게 되면 주위의 신경을 압박하고, 그 주위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서 신경을 자극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추간판 탈출증은 요추의 제일 아래에 있는 두 개의 디스크에서 일어납니다.
탈출된 디스크는 척추 내에 위치한 신경을 압박하여 그 신경이 지배하는 부위(엉덩이, 다리, 허벅지, 장딴지, 발 등)의 통증 (방사통), 감각 저하, 저림 증상과 근력 약화를 유발합니다. 탈출된 디스크는 또한 요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요통의 원인은 추간판 탈출증 외에도 매우 다양한 것들이 있으며, 실제로 추간판 탈출증은 요통 환자의 극히 일부에서만 발견됩니다 .
진단은 이학적 검사와 단순방사선검사를 통해 의심이 되는 환자에게는 자기공명영상과 근전도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하게 됩니다.
탈출된 디스크에 의한 통증은 적절한 치료로 없어지나 한번 탈출 된 디스크는 다시 들어가지 않으며 영구적으로 추간판 탈출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로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것을 막으면 통증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됩니다.
수술은 디스크가 척추 신경을 심하게 눌러서 하지의 근력약화가 진행되거나 너무 심한 통증이 있거나 약 6-8주 정도의 재활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약 15%의 환자만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고 나머지 85%는 대게 보전적 치료로 요통이 좋아진다. 보전적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 경막 외 주사, 열전기 치료와 운동치료를 포함한 물리치료 및 자세교정을 시행합니다.
여러 개의 작은 척추뼈가 모여서 척추라는 인체의 기둥을 이룹니다. 척추뼈 사이에는 척추뼈끼리 부딪치는 것을 막아주는 쿠션 같은 역할을 하는 '디스크(disc)'라는 말랑말랑한 젤리 같은 구조물이 있습니다. 우리말로는 '추간판'이라고 합니다.
디스크(추간판)의 한가운데에는 젤리같이 찐득찐득한 '수핵'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그 주변에 수핵을 둘러싸는 '섬유륜'이라는 두꺼운 막이 있습니다. 디스크는 전체적으로 자동차의 타이어와 같은 형태입니다.
디스크는 일어선 상태에서는 중력을 받아 납작해져서 바깥쪽으로 약간 볼록한 형태가 됩니다. 디스크는 그 특수한 구조 때문에 웬만한 힘이 가해져도 효율적으로 쿠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오랫동안 취하면 디스크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서 디스크가 밖으로 돌출됩니다. 심한 경우 디스크를 감싼 막이 터지면서 그 안에 있는 수핵이 튀어나옵니다.
디스크는 대개 후방이나 후외방으로 돌출됩니다. 이때 바로 곁에 있는 신경을 누르게 됩니다. 돌출된 디스크는 척추의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목에 생기면 '목 디스크', 등에 생기면 '등 디스크', 허리에 생기면 '허리 디스크'라고 부릅니다. 이와 같이 디스크가 돌출되어 신경을 눌러 요통 및 다리가 아프고 저린 증상을 일으키는 병을 '추간판 탈출증' 또는 '디스크 탈출증'이라고 합니다. 발생 빈도별로 보면 허리 디스크가 가장 흔합니다. 그다음이 목 디스크입니다. 등 디스크는 드문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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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원인
허리 디스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가장 유력한 원인은 '변성된 디스크에 과도한 외력이 가해지면서 디스크가 돌출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동안 어떤 사람들이 허리 디스크에 잘 걸리는지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드는 직업, 운전을 많이 하는 직업, 흡연을 하는 사람에게 위험성이 높다는 사실 이외에 아직 뚜렷하게 입증된 사실이 없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디스크 돌출의 빈도가 높아집니다. 이 때문에 어떤 의사들은 허리 디스크를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화 현상이라고 말합니다. 나이가 들면 디스크 내부의 수분 함량이 줄어들면서 디스크가 탄력을 잃게 되는데, 탄력을 잃은 디스크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 디스크가 돌출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10세의 어린아이에서도 디스크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노화 현상만으로 다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척추의 퇴행성 변화는 다른 근골격계와는 달리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부터 나타난다. 추간(척추 사이의)판이 노화됨에 따라 추간판의 가장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에 원심성의 균열(circumferential fissure)과 방사성 파열(radial tear)이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옆으로 옮겨 놓으려고 하면 과다 굴곡된 상태에서 압박력과 염전력을 받아 추간판 중앙의 수핵은 더 이상 섬유륜에 쌓여있지 못하고 방사성 균열 사이로 비집고 나와 추간판 탈출증을 유발하게 된다.
디스크 증상
허리 디스크 환자에게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두 가지 증상은 '요통'과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입니다. 환자에 따라서 요통이 주 증상인 경우도 있고, 다리의 통증이 주 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허리 디스크는 요통보다 다리의 통증이 더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리의 증상이 전혀 없이 요통만 있는 경우는 허리 디스크보다는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에서 요통은 허리 부위뿐만 아니라 엉덩이 부위의 통증으로도 많이 나타납니다. 다리의 통증은 허리나 엉덩이에서 시작하여 허벅지와 장딴지의 뒤쪽과 바깥쪽을 따라서 발등이나 발바닥까지 내려가는 방사통의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대개의 경우 한쪽 다리나 한쪽 엉덩이에서 통증을 느끼지만, 심한 경우 양쪽 다리 모두 통증을 느낍니다. 돌출된 디스크로 신경이 심하게 눌리는 환자는 발목이나 발가락 마비, 감각 저하 등의 신경 증상을 보입니다.
요추부 추간판 탈출증 환자의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요통과 함께 다리가 아프고 저린 방사통이다. 탈출된 추간판이 신경근을 자극하게 되어 신경근이 분포하는 다리에 감각 이상이 초래된다. 제5 요추 신경근이 자극되면 안쪽 발등에 감각 이상을 호소하고, 제1 천추 신경근이 자극되면 발등의 외측에 감각 이상을 호소한다. 대개 감각 저하나 무감각을 호소하지만 통각 과민으로도 나타난다. 근력 또한 약해져서 제5 신경근 이환 때에는 족부 신전근이 쇠약해지고 이 때는 발 뒤꿈치로 걷는 것이 어려워진다.
드문 경우이나, 돌출된 수핵이 크고 중앙에 위치한 경우 대소변 기능이나 성기능 장애 및 하지 마비가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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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진단
몇 가지 검사를 통하여 탈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일으키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진찰실에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검사로는 하지 직거상 검사가 있습니다. 이는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편 상태로 다리를 들어 올려보는 검사로, 추간판 탈출증 환자는 다리가 땅기고 아파서 다리를 많이 들어올릴 수 없습니다. 또다른 진찰 소견으로는 근력 약화와 감각 이상, 그리고 반사작용의 이상 등을 들 수 있습니다.
X-ray 상에서도 추간판 탈출증의 간접적인 소견이 관찰될 수는 있으나, 이것만으로 확진할 수는 없습니다. MRI와 CT는 신경이 압박되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영상검사입니다. 그 외에 척추관 조영술(myelogram)이나 근전도(EMG)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진단은 진찰과 방사선 검사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추간판 탈출증을 진단하기 위한 대표적인 이학적 검사는 하지 직거상 검사(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펴고 통증이 느껴지는 쪽 다리를 천천히 올려 고관절이 90도 될 때까지 들어올리는 검사)이다. 바로 누운 후 무릎을 편 채로 다리를 서서히 올려 보았을 때, 다리 뒤로 전기가 흐르듯이 뻗치는 통증이 발생하여 정상 쪽에 비하여 아픈 다리를 올릴 수 없으면 양성이다. 이 외에도 다리의 감각이나 근력이 떨어지며, 심부 건 반사에 이상이 초래되어 슬개 건 반사나 아킬레스 건 반사가 소실된다.
① 하지 직거상 검사(Straight leg raising test)
허리 디스크를 가장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환자를 침대에 눕히고, 한쪽 다리를 무릎을 편 상태를 유지하면서 반대쪽 다리와 번갈아서 들어 올려 보는 검사입니다. 집에서도 간단히 해볼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다리를 70도 이상 들어 올릴 수 있지만, 허리 디스크 환자는 다리를 조금만 들어 올려도 허리와 엉덩이, 다리에 심한 통증이 오기 때문에 들어 올릴 수 있는 각도가 제한됩니다. 돌출된 디스크로 신경이 심하게 눌릴수록 각도가 심하게 제한됩니다. 디스크가 왼쪽으로 돌출되어 있으면 왼쪽 요추 신경이 눌려 왼쪽 다리를 들어 올리는 데 제한이 있습니다. 디스크가 오른쪽으로 돌출되어 있으면 오른쪽 요추 신경이 눌려 오른쪽 다리를 들어 올리는 데 제한이 있습니다. 간혹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릴 때 반대쪽 다리까지 심하게 아픈 환자가 있습니다. 이것은 신경이 아주 심하게 눌려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② 신경 검사
하지 직거상 검사로 디스크인지 아닌지 판단한 후에, 하지의 근력, 감각, 신경 반사 세 가지를 검사하여 신경의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평가합니다. 돌출된 디스크로 신경이 심하게 눌리는 환자는 다리의 근력이 약해지거나, 감각이 둔해지거나, 신경 반사 기능이 떨어지는 신경 증상이 나타납니다.
③ 영상의학 검사
X-ray 검사를 통해 좁아진 척추 간격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CT 검사, MRI 검사 등을 통해 디스크 탈출 여부와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검사는 우선 단순 방사선 검사를 시행한다.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 정상 요추 만곡의 감소 외에는 추간판 탈출증을 진단할 만한 특이 소견은 없지만 다른 진단을 감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검사이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는 가장 진단적 가치가 높다. 그러나, 모든 추간판 탈출증 환자가 자기공명영상 검사와 같은 정밀 검사를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진찰만으로도 추간판 탈출증 진단이 어느 정도 가능하며, 전체 환자의 80~90% 정도는 약 1~2달 간의 안정 및 보존적 치료만으로 잘 낫기 때문이다. 따라서 추간판 탈출증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정밀 검사를 시행하는 것보다 일단 안정과 보존적 치료를 하고, 진단이 확실하지 않을 경우나 수술이 필요할 때 정밀 검사를 시행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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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치료
보존적 치료와 걷기 등으로도 치유 가능
추간판 탈출증의 자연 치유력은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추간판 탈출증의 주된 증상은 통증과 방사통이며, 추간판 탈출증이 발생하면 초기 2~3주 동안 증상이 심하고, 이후에는 증상이 점차적으로 감소되며, 약 2~3개월이 지나면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증상이 호전 된다.
추간판 탈출증의 초기에 통증 및 방사통이 심하더라도 적절한 보존적 치료(적절한 투약 및 물리치료)및 가벼운 운동(걷기)이 반드시 필요하며, 무조건적으로 절대 침상 안정을 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팔이나 다리에 마비가 없고, 통증과 방사통이 있는 환자에게 2~3주간의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는 것이 좋다. 동시에 추간판 탈출증의 자연 치유력에 대해 환자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환자가 이를 이해하도록 하면 대부분의 환자가 치료에 잘 호응하고 치료 결과도 좋게 나타난다.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때는 증상이 심할 때에도 가능한 한 2~7일간만 침상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하고, 이후에는 일상생활에 복귀하도록 권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존적 치료의 방법 중에 통증이 심한 경우에 신경차단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2~3번 정도를 실시하며, 증상에 호전이 있는 경우에는 투약으로 치료하는 것이 적절하고 호전이 없으면 추가적인 신경차단술은 실시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부분의 환자들 (80-90%)은 수술을 받지 않아도 저절로 증상이 좋아집니다. 즉, 비수술적인 치료로도 상당수가 호전되고, 심지어 단순한 휴식만으로도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음이 이미 입증되어 있습니다. 저절로 낫는 경우가 적지 않은 병이기 때문에, 비과학적인 또는 부적절하거나 불필요한 치료를 받고도 치료와는 상관없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 이러한 치료로 인해서 증상이 좋아진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우 심한 통증이나 마비를 동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사들은 대개 첫 2-3주 동안은 비수술적 치료를 권장합니다. 충분한 치료를 받고 나도 정상 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을 고려해 보게 됩니다. 수술은 대개 다리 통증의 완화를 목적으로 하며 성공률은 90% 이상입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는 보존적인 방법과 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치료 방법을 선택할 때는 증상이 지속된 기간, 통증의 강도, 재발의 횟수, 환자의 직업, 나이, 성별, 작업량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1) 보존적 치료(비수술 치료)
보존적인 요법으로는 절대 안정, 소염 진통제의 복용, 골반 견인, 열 치료, 초음파 치료, 피하 신경 전기 자극(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 TENS), 마사지, 코르셋이나 보조기의 착용, 경막 외 부신피질 호르몬 주사(epidural steroid injection), 복근 강화 운동, 올바른 허리 사용법에 대한 교육 등이 있다.
급성 증상이 있는 경우 절대 안정이 도움이 되지만 그 기간은 일주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골반 견인은 전반적인 요통의 대증적인 치료로 사용되며, 이는 침상 안정의 효과를 극대화하여 추간판에 가해지는 압력을 감소시킨다. 가능하면 급성 동통이 사라지는 대로 코르셋을 착용하여 보행을 시작한다. 하지만, 코르셋은 장기간 착용하면 근육의 위축이 초래되므로 복근 및 등 근육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충분한 보존적 치료 없이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과잉치료가 될 가능성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단기간의 휴식(안정)이나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요법,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신경근 차단술 등이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이러한 비수술적인 치료가 원인 치료 효과를 가지는지를 흔히 묻습니다. 전술한 대로, 대부분의 추간판 탈출증은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좋아지는 병이며, 따라서 "원인 치료"란 있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저절로" 좋아지기 전 단계에서는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통증이나 저림 증상을 완화시키고 치유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함입니다.
* 약물치료
디스크 탈출로 인해 생긴 부종(붓기) 및 국소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기 위한 소염제가 흔히 사용됩니다. 대부분의 소염제는 진통효과를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근이완제를 사용할 수도 있으나 주의해야 할 점은 약의 부작용(변비나 나른함)과 의존성입니다. 따라서 모든 약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되어야 합니다. 만약 다른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의사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 물리치료
근육의 경직과 통증을 줄이기 위한 초음파, 전기 자극, 핫팩, 콜드팩, 마사지 등이 있으며, 일부 환자들은 견인치료로 효과를 얻기도 합니다. 마사지 등의 도수요법(속칭 카이로프랙틱)은 대부분의 디스크 환자에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요법
통증이 경감되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자세를 바꾸어 주는 운동을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좀 더 감소하면 조금 더 강화된 운동을 함으로써 유연성, 근력, 지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경막외 주사요법 또는 신경근 차단술
심한 다리 통증이 있을 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강력한 소염제인 스테로이드와 국소마취제를 경막외 공간(척추 신경 주위)이나 신경근 주위에 주입하는 것입니다. 대개 3회에 걸쳐 시행됩니다. 스테로이드는 속칭 "뼈 주사"로 알려진 약물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2) 수술적 치료
수술적 요법은 보존적인 치료를 6~12주 하여도 효과가 없는 참기 힘든 통증이 있거나, 하지 마비가 초래되어 호전되지 않거나 진행되는 경우, 대소변 장애가 초래되는 경우, 동통이 자주 재발하여 일상 생활이 어렵고 여가 선용에 지장이 있는 경우 시행한다. 수술 전 주된 증상이 신경근 자극에 의한 하지 방사통이 아니라 요통일 때에는 추간판 절제 수술을 시행하여도 요통은 별로 호전되지 않는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기존의 절개 후 수술하는 고전적 방법부터 최소 침습적 수술이 있고, 최소 침습적 수술로는 수술 현미경 하의 수핵 절제술, 내시경을 이용한 수핵 절제술, 자동 경피적 수핵 절제술, 레이저를 이용한 수핵 절제술, 약물을 수핵 내에 주사하는 화학적 수핵 용해술이 있다. 주사로 녹여내는 방법은 최근 사용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디스크 수술
2~3개월 간의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 없으면 수술 고려
추간판 탈출증에 대해 수술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적절한 보존적 치료를 최소한 2~3개월간 실시한 후에도 신경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심하면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단 배뇨장애가 있거나 하지의 부분 마비가 진행되는 경우 및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들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볼 때 추간판 탈출증은 보존적 치료와 운동요법 등으로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호전되며, 간혹 보존적 치료 과정 중에 탈출된 추간판이 흡수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성급하게 디스크 수술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 환자도 추간판 탈출증의 상태 및 치료방법에 대하여 의사에게 자세한 설명을 요청하여 환자 자신이 질병의 치료에 대한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한다.
의사 중 일부에서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에 의료보험에 해당하지 않는 치료법이라며 환자가 부담하게 하는 비급여 치료법을 권유하는 경우가 있다. 추간판 탈출증의 보존적 치료(투약, 물리치료, 신경차단술, 운동치료)는 대부분 의료보험에 해당하므로 비급여 치료에 대해서는 진료기관에 설명을 요청하거나 국민건강심사평가원(심평원)에 질의하면 정당한 비급여 여부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추간판 탈출증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의사가 환자에게 추간판 탈출증의 자연 치유력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서 적절한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수술은 불가피할 경우 최후의 선택이 되어야 한다.
디스크 수술의 목적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 없이도 증상의 호전을 얻을 수 있지만 , 일부 환자는 불가피하게 수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수술의 목적은 “탈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고 자극하여 통증과 근력약화를 유발하는 현상을 멈추게 하는 것”입니다.
* 수술 방법
가장 대표적인 수술 방법은 추간판 절제술입니다 . 이것은 탈출된 디스크를 직접 제거하는 것으로서, 추간판 탈출증의 표준 수술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수술은 일반적으로 전신마취 하에서 시행됩니다. 디스크 위치에 있는 피부를 약간(2-4 cm) 절개하고, 눌려있는 신경이 잘 보이도록 뼈를 약간(0.5~1 cc 정도) 떼어냅니다. 그리고 탈출된 디스크 조각들을 제거하여, 신경이 눌리지 않게 합니다. 수술 시간은 대개 30-60분 정도 걸리고, 출혈은 거의 없으며, 수술 후 1-3일에 퇴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가 겪는 부담은 충수염 수술(맹장 수술)보다 가볍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나사나 인공뼈를 사용하는 수술"은 단순한 추간판 탈출증에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추간판 절제술에는 내시경, 현미경, 레이져 등을 사용하는 다양한 변법들이 시도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탈출된 디스크를 직접 제거해주는 대신 간접적으로 감압해주는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주사약으로 디스크를 녹이는 방법, 디스크를 특수 기구를 이용하여 잘게 썰어서 흡인해 내는 방법,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방법, 레이져나 열로 디스크를 녹이는 방법 등과 이들을 혼합하는 방법 등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절개가 작기 때문에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적고, 수술이 쉽고 간단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적용 대상)가 제한되어 있어서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이러한 방법들은 정통적인 추간판 절제술에 비해 그 결과(치료 효과)가 비슷하거나, 많이 나쁘지 않거나, 수술 직후의 회복이 약간 더 빠르다는 정도이지, 중장기적으로 보다 우수하다는 객관적인 증거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법들은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머지 않아 정통적인 방법보다 우수한 방법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그 동안 수많은 "새로운" 변법들이 시도되어 왔으나, 대부분은 그 효과가 좋지 않음이 입증되어 사라졌으며, 현재 시도되고 있는 방법들 역시 상당수가 사라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의견이라는 점입니다. 즉, 새로운 방법이 무조건 더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애석하게도 국내의 신문, 방송, 인터넷 등의 각종 홍보 매체에는 상업적 의도가 강한 광고성 정보가 만연되어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을(심지어 효과가 좋지 않음이 이미 입증되었거나 곧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방법들까지도)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홍보물에서는 각 변법의 장점은 과장되어 홍보 되고 있는 반면에, 수술 대상의 한계나 단점(문제점), 수술 효과가 그다지 좋지 않음 등은 솔직하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현재 다양한 새로운 시도와 발전이 진행 중이지만, 이들을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여 전문지식이 없는 환자들을 현혹하는 것은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수술 결과 및 합병증
수술 후 통증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수 있으나 , 대부분은 상당히 호전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다리 통증이 상당히 호전될 가능성은 대략 90% 이상입니다. 수술 전에 다리나 발목 근육의 힘이 약해진 경우에는, 상당수는 수술 후에 근육의 힘이 회복되지만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은 근력이 더 약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 후에 합병증이 생기지 않으나 , 출혈이나 감염 또는 척추신경의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약 5% 정도의 환자에서 디스크가 재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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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수술후 관리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 후 1-3일에 퇴원합니다. 수술 후 첫 4주간은 운전, 오랫동안 앉아 있기, 과도하게 물건 들어올리기 혹은 앞으로 구부리기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지만, 그 시기와 방법은 수술한 의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침상 안정 및 물리 치료
추간판에 가해지는 중력을 제거하기 위해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수일 동안 침상 안정을 취하고 골반 견인, 물리 치료 등을 시행합니다. 급성기의 증상이 없어지면 복대나 보조기 등을 착용하고 활동할 수 있습니다. 복대나 보조기를 장기간 착용하면 허리 근육의 약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조기를 착용하는 기간 동안 요근, 둔근, 복근, 사두고근 등의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실시합니다.
② 약물 투여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등과 같은 약물 투여도 병행합니다.
③ 수술 치료
신경마비가 심하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 발가락이나 발목의 힘이 현저하게 약해져 있는 경우, 대소변을 보는 힘이 약해진 경우, 다리를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심각한 마비 증상을 보이는 경우 등 일상생활에 장애가 생기면 신경을 누르고 있는 수핵을 제거하는 수술을 합니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전신 마취 후 현미경 시야에서 최소 절개(약 2~3cm)하여 뼈(후궁판)에 조그만 구멍을 만들고, 이를 통하여 탈출한 추간판을 절제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신경성형술 특징
1. 증상에 적절하고 다양한 약물을 주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 전신마취 부담없이 국소 마취만으로 시술한다.
3. 절개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시술자국이 거의 남지 않는다.
4.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이 거의 없다.
5. 후유증이 거의 없고 입원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일상복귀가 빠르다.
풍선확장시술
풍선확장술은 신경성형술보다 발전된 의료기구를 사용하는 비수술 치료방법 풍선확장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구는, 카테터에 유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풍선이달려있다는 점이 특징 신경성형술의 경우 카테터로 유착을 떼어내주는데 그치지만 풍선확장술은여기서 추가적으로 풍선을 확장하여 유착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추간판탈출증을 회복시켜 준다
신경주사요법 특징
1. 증상에 적절하고 다양한 약물을 주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 전신마취 부담없이 국소 마취만으로 시술한다.
3. 절개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시술자국이 거의 남지 않는다.
4.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이 거의 없다.
5. 후유증이 거의 없고 입원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일상복귀가 빠르다.
디스크 경과
허리 디스크로 진단받은 환자라면 누구나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이 병을 완치할 수 있는가입니다. 간단한 질문이지만 대답하기 쉬운 질문은 아닙니다. 환자들이 생각하는 '완치'라는 용어가 어떤 의미인지에 따라 대답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완치'가 튀어나온 디스크가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면, 완치되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글쎄요'입니다. 튀어나온 디스크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환자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환자들이 말하는 '완치'가 통증 없이 일을 할 수 있고, 별다른 불편함 없이 생활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대답은 'Yes'입니다. 통증이 저절로 좋아지는 환자가 75%나 되며, 나머지 환자도 어떤 방법으로든 통증을 없앨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리 디스크는 근본적으로 허리와 다리의 '통증' 때문에 불편한 병입니다. 따라서 통증 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다면 완치된 것이 아닐까요? 꼭 MRI 소견까지 원래 상태로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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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
추간판 탈출증에 의한 요통 및 방사통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치료의 방법에 상관없이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며, 이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염증 반응이 소실되고 수핵의 수분이 흡수되어 수핵의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된다. 또한 신경근을 계속적으로 누르고 있으면 신경근의 길이가 길어지는 생체의 특성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자연적으로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얼마나 환자를 편안하게 지내게 하는가가 치료의 근간이 된다.
급성 증상이 사라지고 나면 복근 운동을 통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수술적 치료는 통증이 너무 심하여 조절이 힘든 경우에만 시행한다는 개념이 중요하다.
극히 소수의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고 알려져 있다.
예방방법
지속적인 허리 운동을 하는 것이 요통 및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20~30분 가량 평지나 낮은 언덕을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자유형이나 배영 중 편한 것) 등 유산소 운동이 좋다. 앞에서 기술한 대로 올바른 허리 사용법을 익히고 습관화하는 것도 요통 및 추간판 탈출증의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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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일반인들이 워낙 디스크에 관심이 많아서 매스컴에 소개되는 디스크나 요통 관련 기사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외국에서 새로 시도되는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 우리나라에서 아무런 검증 없이 과장하여 소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의사들도 조심해야 하겠지만, 환자나 보호자들도 냉철한 판단력을 가져야 합니다. 새로운 방법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 점은 근래에 디스크 치료에서 경험한 시행착오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째는 수술은 재래식 수술이고 후유증을 남기는 반면, 째지 않는 수술은 첨단 수술이며 환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선입견은 버려야 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수술받는 것은 아무래도 모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새로운 수술 방법이 널리 사용되려면 오랜 시간에 걸쳐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새로운 수술 방법으로 수술받기 전에 반드시 그 수술 방법이 널리 행해지는 방법인지, 효과와 안전성이 장기적으로 입증된 방법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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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이드
흡연은 요통이나 좌골 신경통의 중요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으므로, 흡연자의 경우 우선 금연을 시행해야 한다.
비만도 추간판 탈출증의 위험을 높이는 인자로써 적절한 체중 조절이 중요하다.
요통 및 추간판 탈출증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허리에 좋은 자세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건을 들 때에는 항상 몸에 가깝게 붙여서 들고, 무릎을 굽히고 허리는 편 자세를 유지하며, 허리를 구부리면서 비틀지 않는다. 앉을 때에는 등받이가 약간 뒤로 기울어진 의자에 허리를 펴고 않는다. 의자에 깊숙이 앉아 엉덩이를 등받이에 대어야 하며, 20~30분에 한번씩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준다. 팔걸이가 있고 뒤꿈치가 땅에 닿는 높이의 의자가 좋다. 서 있을 때에는 한쪽 발을 낮은 발판이나 상자 등에 올려놓으며, 작업대를 편안한 높이에 오도록 하고 작업한다. 운전할 때에는 좌석을 운전대에 가깝게 하고 무릎 쪽을 높게 하고, 허리에 쿠션을 받쳐서 지지할 수 있도록 한다. 잘 때에는 바닥은 비교적 단단하되 약간의 쿠션이 있는 것으로 하며,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거나 옆으로 돌아누워서 자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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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에 도움이 되는 운동
엉덩이 근육 이완 운동
누운상태에서 오른쪽 무릎을 구부리고 왼쪽 다리를 구부려 발목을 오른쪽 무릎 위에 올려놓습니다. 오른쪽 다리를 서서히 올려서 가슴에 닿도록 구부립니다. 부드럽게 왼쪽다리를 끌어 당기도 좋습니다. 양쪽 다리에 번갈아 이 동작을 10회 반복합니다. 동작을 하는 동안 숨을 참지 말아야 하며 부드럽고 천천히 동작을 해야 합니다.
다리근육 이완 운동
양쪽무릎을 구부리고 바닥에 눕습니다. 양손을 한쪽 무릎이나 발 뒤에 놓고 서서히 발을 펴서 올립니다. 다리의 뒤부분이 당기는 느낌이 오면 10을 셉니다. 이 동작을 양쪽 다리에 10회씩 반복합니다. 다리가 너무 당겨지지 않도록 하며 무릎에 통증이 생기면 운동을 중지하십시오.
허리 펴기 운동
무릎을 구부려서 발바닥이 땅에 닿도록 등 전체를 바닥에 댑니다. 손은 편안하게 골반 위에 놓고 몸에 힘을 뺀 후 깊이 숨을 들이킵니다. 배에 힘을 주어 등이 바닥에 닿도록 만든 후 다섯을 세고 힘을 뺍니다. 이 동작을 5회 반복합니다.
상체 올리기
무릎을 구부리고 눕습니다. 양손을 가슴 위에 올리며 배에 힘을 주면서 머리와 어깨를 들어올립니다. 이 자세를 유지하면서 10을 세고 몸을 내립니다. 무릎아래로 통증이 생기면 운동을 중지해야 합니다.
등 구부리기 운동
엎드린 자세에서 등을 둥글게 만듭니다. 이때 배의 근육에 힘을 주면서 자세를 유지시킨 후 다시 원래의 자세로 돌아옵니 다. 동작을 10회 반복합니다. 팔을 편 상태로 동작을 해야 하며 허리나 다리로 통증이 심해진다면 운동을 중지 하십시오.
엉덩이 올리기 운동
무릎을 구부리고 눕습니다. 양쪽 엉덩이에 힘을 주며 올려서 무릎에서 어깨까지 직선에 되도록 몸을 올립니 다. 허리나 다리로 통증이 심해진다면 운동을 중지하십시오.
허리 굽히기
선 상태에서 발을 물건 위에 올립니다. 올린 쪽 다리 위로 몸을 숙여 걸치는 느낌을 가지도록 합니다. 이 운동은 등의 근육을 이완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허리나 다리로 통증이 심해진다면 운동을 중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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