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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경제] 천연가스

[투자일기] 천연가스 변동성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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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인 큰 손실. 되돌이켜 보는 천연가스."



[미국 주식시장 시작과 동시에 폭등]

천연가스 가격이 미국장에서 시작시에는 5%상승을 하였다. 으앗! 5%상승이라니! 일반 기업의 주식도 5%상승은 굉장히 큰 이슈가 아닌이상 되기 힘든데 말이죠. 겨울시즌은 겨울인가 봅니다.

그렇게 형성된 천연가스 가격은 약 3.9달러 내외이다. 그렇게 급상승하던 천연가스는 다시 1.5%상승으로 줄어들면서 주춤하나 싶었다. 하긴 그럴만도 한게 2.8달러에서 쉬지않고 올라왔다. 이렇게 올라올 수 있나 싶을 정도이다. 주변사람들 말로는 세력이 들어온것 같다고 얘기들 많이 한다. 


작년에 골드만삭스의 원자팀이 상당한 수익을 벌었다는 것이 소문인데, 아마도 그 원자재가 천연가스라는 것이 지인들 심증이다. 그렇게 큰 돈을 벌었던 세력이 올해 투자를 안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렇게 세력이 들어온듯한 차트를 보면서 전혀 대응을 못하고 있다. 한때 천연가스가 너무 많이 올라서 미국 정부에서는 천연가스 관련 기업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문회까지 열었다고 한다. 국민이 난방연료로 사용하는 에너지가 너무 비싸서 가격문제를 들고 나온것이다. 에너지라는 것은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적정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재이기도 하다. 

올해 미국에서는 천연가스 재고량이 최근 10년 내 최저치라고 한다. 심히 우려스럽다. 재고량이 적으니 천연가스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을텐데 과연 얼마나 오를런지 감이 잘 안온다.



  

[오늘도 급상승 ]

상승률 6%. 와! 정말 기이하다. 이렇게 상승할 줄이야. 미리 팔지 않았던 나의 모습도 후회가 들었다. 또 한켠에는 나만 이렇게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듯해서 위안을 삼기도 하는데 현실은 현실이다. 매일 같이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가 언제 꺾일지는 전혀 감도 안온다.


올해 천연가스 재고량이 거의 바닥을 긁는 상황에서 수요량은 동일하거나 더 많은 수준이니 가격이 뛰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천연가스 가격 영향요인 : 기온변화를 잘 봐라!]

점검해보자. 천연가스에 가격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한 요인이 어떤 것이 있을까?

기온, 천연가스 리그수(생산량), 태풍 또는 허리케인, 재해 및 재난, 수요량, 정치적 요소, 재생에너지, 석탄발전, 원자력발전, 중국 및 기타 수입국 현황 등.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날씨이다. 기온이다. 지금 시기가 겨울인 만큼 보일러 가동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지금 각 가정에서 사용중인 보일러는 가스보일러가 상당수 이다. 물론 기름보일러나 석탄 또는 목재 보일러도 있지만, 주요 수요기기는 가스보일러이다. 


#링크 : 미국 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  :  https://www.weather.gov


#링크 : 미국 해양대기청(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  https://www.noaa.gov


 

<2018년 미국을 강타한 "마이클" 허리케인>


[늦여름 ~ 가을 때 : 태풍 또는 허리케인]

올해 가을이 끝날 즈음 가장 큰 이슈는 단연코 허리케인이었다. 동아시아에도 물론 수차례의 태풍이 왔었지만, 우리 대한민국에는 사실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태풍의 경로가 주로 일본이었던 것도 있으며, 태풍의 위험반경은 항상 태풍의 동쪽이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태풍의 영향요소보다 적게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가장 피해가 큰 곳이 우리나라 최동쪽인 포항 인근 것도 그러한 결과를 말해준다.


이와 같이 미국도 매년 아주 큰 태풍이 온다. 태풍 보다 훨씬 큰 허리케인을 말한다. 올해서 수 개의 허리케인이 미국을 쓸고 갔다. 올해 2018년 최고의 허리케인은 늦가을에 올라온 '마이클'이라는 허리케인이었다. 미국 남동부지역에 상당한 피해를 주고 지나갔다. 당연히 천연가스 설비에도 큰 피해를 입히고 갔다. 천연가스 생산설비가 파괴되어 공급이 줄어드는 결과를 만들었다. 소비가 크지 않은 시기인데 천연가스 설비가 파괴되면서 공급이 줄어들다 보니 가격이 충분히 떨어질 수 없었다. 평년 같으면 가격이 2.7달러 이하까지 충분히 가능한 시기였지만 불가능했다. 




[허리케인이란?? : 허리케인의 정의]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태풍 중에 하나인데요. 북대서양, 동태평양 등 최대 풍속 119킬로미터 이상인 것을 의미합니다. 환산하면 시속 64노트 또는 74마일이라고 미국에서 표현합니다. 허리케인은 폭풍의 신, 강대한 바람이라는 뜻인데요.  우라칸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해요. 


태풍의 크기는 작게는 300, 크게는 500킬로미터의 지름을 갖고 있어요. 소용돌이 폭풍으로 중심 부근에는 바람이 시속 120km 이상 불기 때문에 미국과 같은 대륙에도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칩니다. 허리케인 발생할 때는 국가 기상청에서 대서양과 태평양, 특히 멕시코만과 카리브해를 유심히 관찰합니다. 기상위성으로부터 받은 사진을 분석하여, 기압 기온 풍속 과 같은 자료를 종합하여 분석합니다.  그 결과로 허리케인의 예상 피해규모와 경로를 추측하게 됩니다.


허리케인은 처음 발생시기부터 이렇게 강력한 것은 아닙니다. 적도에 가까운 지역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발달하기 시작하는데요. 열대성 저기압일 경우에는 태풍의 눈이 없습니다. 바람기 세기 또한 시속 60킬로미터 이하입니다. 이 열대성 저기압은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을 키우기 시작합니다. 열대 폭풍의 경우에는 눈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습니다. 바람의 세기는 열대성 저기압보다 세지만 최대 시속 117킬로미터 이하인 것을 열대성 폭풍으로 분류합니다. 


열대성 폭풍이 점점 성장하여 드디어 허리케인으로 성장하는데요. 바람의 세기는 시속 117킬로미터 이상은 것을 말합니다. 그 이상은 5개로 허리케인 종류를 분류합니다. 카테고리 1은  시속 117킬로미터 이상, 카테고리 2는 시속 165킬로미터 이상, 카테고리 3은 시속 211킬로미터 이상,  카테고리 4는 시속 250킬로미터 이상, 카테고리 5는 시속 322킬로미터 이상으로 분류합니다. 카테고리 5은 정말 강력한 허리케인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나무가 뿌리채 뽑히는 것은 보통이고, 가옥의 지붕도 뜯겨져 날아가고, 심지어 사람이나 자동차로 바람에 날아가 버립니다. 그래서 카테고리 5이상의 허리케인이 온다고 예상이 되면 해당 허리케인 경로에 살고 있는 미국 주민들은 단체로 다른 지역으로 대피를 갑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 태풍이 아닙니다. 사람의 목숨이 왔다갔다할 정도니깐요. 올해 가을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마이클"이 카테고리 5에 해당됩니다.



<허리케인 대비 원자력 발전소 일시중단 >


 더불어 강력한 허리케인을 대비코자 미국 정부에서는 원자력발전을 일시적으로 중단 시켰다. 원자력 발전을 중단시킨다고 해서 전력소비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그 전력수요를 보전하기 위하여 대체 발전을 하게 되는데, 대표적 대안으로 천연가스 발전이다. 그렇게하여 천연가스 수요가 폭등하였다. 늦여름의 천연가스는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보통인데, 위와 같이 허리케인으로 인한 자연재해는 천연가스 가격의 폭등을 초래하였다.


[원인과 결과, 인과관계를 다시 살펴보자.]

1. 허리케인 미국대륙 상륙 >>> 재난대비 원자력 발전 중단 >>> 대체발전 가동(석탄, 천연가스) >>> 천연가스 가격 폭등 

2.. 허리케인 미국대륙 상륙 >>> 자연재해 피해 발생 >>> 천연가스 설비 파손 >>> 천연가스 공급 어려움 >>> 공급량 감소 >>> 천연가스 가격 상승



[지금은 초겨울. 천연가스는 얼마나 상승할 것인가? ]

오늘은 2018년 11월 13일. 현재가격 3.904달러. 천연가스 가격은 내년 1월까지 힘겨운 시간이 될듯하다. 고통을 일부러 맛보는 것은 좋지 않다. 하지만 지금 마이너스 40%를 찍고 있는 현재상황에서 손절하고 레버리지로 포지션으로 바꾼다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결정이다. 차선책으로 손절을 하지 않고 버텨볼까 한다. 별도의 계좌를 준비하여 레버리지 포지션을 조금씩 담고 있다가 12월말부터 인버스를 추가 매집하는 방법이 가장 현명할 듯하다.




[천연가스 : 겨울시즌은 위기가 아닌 엄청난 기회이다. ]

그렇게해야 지금의 손실을 만회할 것 같다. 천연가스는 반드시 돌아온다. 아래로. 2.7로 돌아올것이다. 천연가스를 투자하면서 알아야 할 것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은 동고하저의 수요구조이다. 천연가스 수요는 여름에 적고, 겨울에 크다는 의미이다. 이것만 지켜도 손실은 없다. 지난 10년간 가격추이를 보면 이를 어긴 적은 몇번 없다. 15년동안 대략 3번 정도 였던 것 같다. 대세 하락이나 대세 상승 시기인 것만 조심한다면 지속적인 수익을 당신이게 안겨줄 것이다.


아직 큰 수익이 없는 입장이지만, 아직 팔지 않았기 때문에 나에게 기회는 있다. 기회는 또 온다는 말을 다시금 되새겨본다. 예년 같지 않은 천연가스 변동에 상당수의 개인들이 손해보고 있는 지금 시점에 모두가 극단적인 선택은 피하길 바란다. 깊은 사고와 충분한 정보, 그리고 편협한 사고를 피하고 고민해서 판단하기를 바란다. 그런 힘이 나에게도 있으며 장기적으로 편안한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것이다. 지금은 그러한 과정 속에 찰나일 뿐이라는 믿을 갖는 필요하다. 화이팅!





* 참 고 자 료 *

[천연가스란?]

천연가스는 기본적으로 땅속에서 채굴합니다. 유전이나 탄광 지역의 땅에서 분출되는 자연적으로 생성된 가스를 의미합니다. 메탄이나 에탄 가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주요 사용처는 가스보일러와 같은 난방용으로 쓰이거나 시내버스 연료 등이 대부분입니다. 생산은 우리 동해바다에서 일부 생산은 하고 있으나, 그 양은 많지 않습니다. 천연가스는 기본적으로 기체입니다. 상온에서 기체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을 액체로 만들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영하 162도까지 내려가야만 하는 기술이 필요해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액화시키는 비용 또한 증가하기 때문에 우리와 같은 섬나라에서 천연가스 비교적 비싼 편입니다.

천연가스는 메탄을 주성분으로 합니다. 메탄은 일반 공기 중에서 매우 가벼운 편이라 누출 시에는 쉽게 확산되어 사라집니다. 발열량은 1세제곱미터당 약 38메가줄(MJ)의 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어요.


[천연가스의 장점]

천연가스는 연소하면서 매연이나 미세먼지를 거의 만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깨끗한 연료입니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아주 적습니다. 질소산화물 배출 또한 적습니다.

자동차 엔진연료 중 경유 디젤차량보다 소음이 적습니다. 옥탄가가 높습니다. 가스는 주로 배관을 통해 유통하는데요 공기 중으로 누설 시 대기 중으로 쉽게 확산되기 때문에 안전성을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장량이 풍부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향후 100년 동안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양이 매장되어 있습니다.


[천연가스의 단점]

천연가스는 타 연료에 비하여 출력이 낮고, 혼합기 발열량이 휘발유나 경유에 비해서도 상당히 낮습니다. 자동차 연료로 한번 충전시 주행가능한 거리가 짧습니다. 가스탱크 내의 압력이 상당히 높습니다. 관련 압력설비를 구축하는 데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비용과 설비 운영의 난이도 때문에 충전소 인프라 아직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미국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또는 호주 등에서 주로 천연가스를 수입하는데요, 러시아와 같은 곳은 파이프로 공급을 합니다. 이때 배관 설비의 틈에서 상당량의 천연가스가 누출되기 때문에 관리의 어려움이 크기도 합니다. 러시아에서 파이프로 공급하는 방식을 PNG(Pipeline Natural Gas)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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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자동차]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저공해 저탄소 자동차를 말합니다. 압축천연가스(씨엔지) 방식의 자동차 연료로 많이 사용하는데요. 최근에는 액화천연가스(엘엔지) 형태로도 발전을 했습니다.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이 천연가스를 연료오 운행중이며, 이탈리아, 파키스탄, 인도, 중국, 이란 등 천연가스 생산량이 많은 국가일수록 많이 도입하였습니다. 특히 남미쪽은 50%에 육박할 정도 입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현재 13만대 이상이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중이며, 대부분이 시내버스에 활용중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천연가스는 매우 다루기 어렵습니다. 충전시설 등 인프라 구축이 약하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거의 발생 안한다는 장점에도 불구하여 천연가스 활성화에는 큰 난제이기도 합니다. 




*링크1 : 미국국립허리케인센터 : www.onbao.com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란?] 하루하고 반나절 내에 미국 대륙 내에 허리케인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미국 허리케인 센터는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특보를 발표합니다. 미국 국민들한테는 매우 중요한 정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목숨이 왔다가 갔다하는 그런 허리케인이기 때문입니다. 세계 기상기구는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를 북동태평양과 대서양의 지역 특별 기상센터로 지정하였습니다. 따라서 미국 뿐만 아니라 멕시코나 대서양 주변에서 발생하는 모든 열대성 저기압의 발생과 발달, 소명, 경로 등 관련 예보사항을 제공하여 줍니다.


*링크2 : 미국 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 : www.weather.gov

             미국 기상청의 기상기후의 예보를 통해서 미국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고, 미국의 영토, 접경 수역을 포함하여 예보 및 경보를 발행합니다. 미국 기상청은 미국 정보기관으로 대부분의 정보가 공공성을 보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링크3 : 미국 해양대기청(NOAA) : www.noaa.gov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를 지칭합니다.  미국 정부에서 운영중이며, 미국 뿐만 아니라 지구의 해양과 대기상태를 조사하는 일을 합니다. 미국 중앙 상무부 소속으로 중앙행정관청입니다. 우리나라로 비유하면 대한민국 기상청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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