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투자기준 잡아보자!
How to get Best Natural Gas Price?
나는 에너지 전문가이면서 비전문가이기도 하다. 에너지 관련 일에 종사하지만 트레이딩 관련 해서 직접 다루지 않기때문에 비전문가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르면 알아가면 되는 것이고, 그 알고자 함에 있어서 에너지 관련 종사자로써 비교적 어렵지 않은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그럼 오늘 생각해볼 것에 대해서 시작해볼까?
천연가스 관련하여 주제는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보았다.♕
1. 왜 천연가스를 주목하는가?
에너지의 종류는 참 많다. 그 중에서 우리 인간이 사용하는 에너지는 몇 가지 꼽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석탄, 석유, 전기, 천연가스, 풍력, 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이 있다.그중에 대표는 단연 석유이다. 전기는 다른 에너지에서 파생하여 나온것이니 일단 배제한다. 그리고 석유와 함께 나오는 것이 바로 천연가스이다.
석유는 전세계 인구가 가장 편안하게 가장 대중화된 에너지이다. 하지만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국가간 분쟁이나 심지어 전쟁도 일으킬 정도로 아주 핫한 에너지이다. 그런 석유에너지는 그만큼 가격변동도 심하다. 오늘 2018년 8월 14일 현재 시세는 1배럴당 70달러 내외한다. 이것도 최근 미국의 트럼프가 대표 산유국인 이란을 자극해서 가격이 오른 상태이다.
아무튼 이런 여러 변수가 작용하는 석유보다는 천연가스가 훨씬 안정적이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현재 가격은 1엠엠비티유에 2.9달러<?> 이다. 연중 최저가인 편이다. 그리고 여서 특성이 나오는 데 이것은 좀 규칙성도 보이는 형태가 매우 관심이 가는 종목이다.
2. 천연가스 가격 어떻게 살펴볼 것인가?
천연가스 가격은 절대 국내가격으로 산정할 수 없고, 할 수도 없다. 우리나라는 전량 해외에서 액화시킨 상태로 수입하기 때문에 외국의 현물, 선물시장의 가격을 보고 참고해야한다.
인베스팅닷컴에서 보통 보기도 하는데. 언어가 불편한 경우에나 다른 이유로 답답한 경우에는 관련 파생상품으로 짐작하는것도 좋다. 신한이나 삼성에서 나온 ETN상품이 있다. 천연가스 가격에 따라 다음날 아침에 주식시장 개장과 동시에 가격이 연동되어 천연가스 상품이 거래된다. 거래량도 충분하니 참고하여 천연가스 가격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3. 어떤가격이 적정가격인가?
천연가스 현재 시세는 약 2.9달러 선이다. 올해 2018년 최저는 2.6달러 정도 였을 것이다. 최저점은 이 정도이나 한 때 1.6달러까지 떨어진적도 있으니 참고할만하다. 당시 1.6달러 일때는 상당수의 가스회사 타격을 받을 정도였던 것으로 안다. 아마 2.5달러가 최저 마지노선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적정가격은 2.7달러라고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어디까지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리고 고점을 생각해보면 과거의 약 15달러까지 간적도 있으니 어느 정도 승산이 있다고 할까? 아니다. 15달러는 세계 정세에 유사시에 잠시 피크를 찍은적이 있다는 것일 뿐 적정목표로 둘 가격은 아닐것으로 생각한다. 3달러에서 산다고 했을 때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데 10달러를 기대하는 것은 투자가 될 수 있으나 어쩌면 투기가 될 수도 있을듯 싶다.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여 투자하는 게 좀더 현명할 듯하다. 내가 생각하는 가능한 목표는 약 3.9달러 수준이다. 매입 가격은 1차 2.8달러. 2차 2.7달러. 3차 2.6달러에서 본격 베팅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나의 개인적인 투자 방식이다.
너무 저가에 잡아서 아예 한동안 매입기회조차 못잡은 경우도 있었다. 물론 싸게 사고 비싸게 팔다는 기준으로 무조건 저가에 사는 것도 좋지만 그 가격이 와야지 말이야.❤
(천연가스 가격추이 / 2018년)
4. 어떤 점을 주의해하는가?
에너지의 가격은 언제나 수요와 공급이다. 다시 얘기하면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은 무조건 수요와 공급의 관계이다. 수요는 동고하저의 구조를 띄는 반면에 공급은 연중 일정하다. 여기에서 공급이란 보통 일반적인 국가에서는 배관으로 들어오는 가스를 말할 수 있겠으나 우리나라는 북한과의 특성상 섬나라나 마찬가지다. 그 말은 모든 에너지는 수송선을 통해 들어온다는 것이다. 그 공급 특성에 따라 국내 수요 증감에 따라 국내 가스 판매 가격이 형성될 것이다.
하지만 국외는 좀 더 다를 것이다. 공급은 누가 하는가? 로열더치쉘이나 비피, 토탈, 에니 등 세계 유수의 대기업이 공급한다. 그들도 가스를 판매하는 가격을 보고 가스전에서 가스를 꺼내 시장에 내놓을 것이다. 시장의 적정가격이 미달할 경우 가스 생산량을 줄일것이고 적정가격이 아니면 시장에 가스를 내놓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급한다는 것은 판매 이윤이 아닌 다른 이유가 섞여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천연가스의 공급은 이러한 사항인 반면에 수요는 또 다르다. 세계적으로 천연가스는 난방용이라는 인식이 굉장히 강하다. 하지만 좀 더 알아보면 발전용 수용가 훨씬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발전용이란 말그대로 전기를 생산하기 위함이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천연가스는 난방 뿐만 아니라 냉방을 위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지정학적으로 중국의 수요와 공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 앞으로도 상승추세를 탈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천연가스 가격의 추세는 보통 미국의 수요와 공급을 보여주는 경향이 강하지만 향후 러시아, 중국 등 천연가스 산유국의 비중을 고려한 것을 충분히 반영 해야하지 않을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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